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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수정 지옥 탈출!” 설치도 필요 없는 3D 협업툴, 대체 뭐길래?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5 17:12
“디자인 수정 지옥 탈출!” 설치도 필요 없는 3D 협업툴, 대체 뭐길래?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스타트업 엔닷라이트, 웹 기반 3D 협업툴 '서피' 출시
  • 2 별도 설치 없이 3D 모델에 직접 피드백 남겨 소통 문제 해결
  • 3 향후 AI 기술 결합으로 디자인 프로세스 혁신 예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엔닷라이트가 산업 디자이너를 위한 새로운 웹 기반 3D 협업 도구 ‘서피(Surfee)’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서피’는 3D 디자인을 공유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소통의 어려움과 파일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앞으로 디자이너들의 작업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다른데?

서피의 가장 큰 특징은 3D 모델 위에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스크린샷을 찍어 그림판으로 표시하고 메일을 보내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치 3D 모델에 바로 포스트잇을 붙이듯 직관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링크 하나로 3D 파일을 공유하고 함께 작업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부품을 분해해 보거나, 길이를 재고, 내부 단면을 보는 전문적인 기능도 지원합니다. 실제 제품과 거의 같은 색상과 재질을 표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른 툴이랑 비교하면 어때?

물론 3D 디자인 시장에는 이미 여러 강력한 도구들이 있습니다. 서피는 이들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엔닷라이트의 발표와 관련 자료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기능서피(Surfee)오토데스크 퓨전 360스케치업블렌더
웹 기반 접근성OXXX
3D 모델 직접 코멘트OXX
전문 디자인 리뷰 도구OO
CMF 구현OXX
표에서 볼 수 있듯, 서피는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과 직접 소통 기능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입니다. 다만 월 49.95달러(약 6만 8천원)의 구독료는 일부 사용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앞으로 AI랑 합체한다고?

엔닷라이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AI 기술을 서피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홀리데이로보틱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로봇 학습을 위한 3D 데이터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가상 공간에서 로봇을 훈련시켜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는 혁신적인 방식입니다. 앞으로 서피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디자인을 제안하거나, 2D 스케치만으로 3D 모델을 자동으로 만드는 AI 기능까지 품게 될 전망입니다. AI 시대에 사람 사이의 소통과 협업을 돕는 도구로 발전하겠다는 것이 엔닷라이트의 목표입니다. (사진 출처: 엔닷라이트)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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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4시간 전

역시 좋아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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