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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인재난 비상...2025년까지 1만명 부족, 한컴·숭실대·이스트소프트 '총력전'

댓글 0 · 저장 0 2025.04.09 05:03
국내 AI 인재난 비상...2025년까지 1만명 부족, 한컴·숭실대·이스트소프트 '총력전'

기사 3줄 요약

  • 1 한컴위드·숭실대, 97% 정확도의 딥보이스 탐지 기술 공동 개발 착수
  • 2 이스트소프트, 코사·네이버클라우드와 AI 교육 프로그램 구축 협력
  • 3 크라우드웍스, 정부 주도 AI 인재 양성 공식 교육기관으로 선정

심각해지는 AI 인재 부족, 산학협력으로 돌파구 찾는다

국내 AI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2025년까지 AI 전문인력이 1만 명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산업계와 학계가 손을 잡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컴위드, 이스트소프트, 크라우드웍스 등 국내 주요 IT 기업들이 잇따라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컴위드는 숭실대학교와 딥보이스 탐지와 음성 인증 기술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숭실대 AI 보안연구센터가 개발한 딥보이스 탐지 시스템은 고급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목소리와 합성된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ASVspoof 2021 DF 데이터셋에서 97% 이상의 탐지 성능을 보이며, 실제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에서도 94%의 성능을 달성해 현재 이용 가능한 최첨단 모델의 성능을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 인증 기술은 사용자의 발화에서 음성 정보를 추출하고 저장해 신원을 확인하며, 기존 방식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인증 프로세스를 제공합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력해 산업 중심의 AI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협력은 AI 분야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예상되는 1만 명 이상의 AI 전문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역량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서성일 KOSA 회장은 "AI 기술의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지만 전문 인재 공급이 산업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1만 명 이상의 AI 전문가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이스트소프트는 PERSO.ai와 같은 자체 AI SaaS 도구를 활용해 AI 중심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라우드웍스의 크라우드아카데미는 정부 주도의 근로자 교육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공식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개발자와 비개발자를 위한 11개의 AI 과정을 제공합니다. 이 과정들은 다양한 기술 수준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크라우드웍스는 다양한 기초 모델 선택부터 고급 프롬프트 설계 및 파인튜닝에 이르기까지 AI 통합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특히 금융, 공공 서비스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적용이 확대되면서 실무 중심의 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교육 전문가들은 "단순히 이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며 "산학 협력을 통한 AI 인재 양성은 한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결국 이러한 산학 협력 움직임은 AI 인재 부족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한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1만 명이라는 큰 인재 격차를 메우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기업과 학계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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