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기술/연구

“돈 내라니 충격..” 레디스 떠나 네이버로 갈아타는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2 17:36
“돈 내라니 충격..” 레디스 떠나 네이버로 갈아타는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레디스 유료화에 대응해 네이버가 발키 기반 DB 출시함
  • 2 기존 레디스와 호환성 높고 보안 인증까지 획득했음
  • 3 비용 부담 줄이고 공공기관도 사용 가능한 대안임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공기’처럼 쓰이던 필수 프로그램이 갑자기 돈을 내라며 유료화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요? 네이버클라우드가 이 틈을 타 새로운 해결책을 내놓으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바로 ‘클라우드 DB 포 캐시’라는 서비스인데, 기존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대체하면서도 비용 걱정을 덜어준다는 소식에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레디스 유료화, 그게 뭔데 난리야?

우리가 흔히 쓰는 ‘레디스(Redis)’는 컴퓨터의 주기억장치(RAM)를 활용해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저장하고 불러오는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도서관(하드디스크)까지 가지 않고 책상 위(RAM)에 자주 보는 책을 펴두는 것과 같습니다.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전 세계 수많은 기업이 애용해왔는데, 최근 이 레디스가 라이선스 정책을 변경하며 사실상 유료화를 선언했습니다. 무료로 잘 쓰던 기업들은 갑자기 비용 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했고, 대안을 찾느라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네이버의 구원 투수, ‘발키’의 등장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꺼내 든 카드는 바로 ‘발키(Valkey)’입니다. 발키는 레디스의 유료화 정책에 반발한 전 세계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든 ‘무료 버전 레디스’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네이버는 이 발키 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클릭 몇 번이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 레디스와 호환성이 100%에 가까워 쓰던 코드를 고칠 필요도 없습니다.

보안과 가격,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번 신무기는 단순히 ‘무료 기술’을 가져다 쓴 수준이 아닙니다.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습니다. 보안이 생명인 공공기관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네이버클라우드 정승용 리더에 따르면, 비용과 규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기업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고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네이버클라우드에게 거대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레디스’라는 거대한 장벽이 스스로 무너진 틈을 타, 국산 클라우드 기술이 그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개발자들과 기업들은 이제 더 이상 ‘울며 겨자 먹기’로 비용을 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네이버의 발키 서비스가 과연 글로벌 공룡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레디스 유료화, 오픈소스 배신인가 정당한 수익화인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