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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님들 멘붕?” 한국어 못해도 기계 돌리는 AI 등판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5 16:26
“공장장님들 멘붕?” 한국어 못해도 기계 돌리는 AI 등판

기사 3줄 요약

  • 1 말 한마디로 공장 제어하는 AI 어시스트 공개
  • 2 외국어 인식 기능 탑재해 현장 소통 문제 해결
  • 3 기술성 평가 우수 획득하며 상반기 코스닥 상장 도전
복잡한 기계 버튼과 시끄러운 소음, 그리고 의사소통이 안 돼 답답했던 공장 풍경이 이제 완전히 바뀔지도 모릅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자비스가 토니 스타크의 말을 알아듣고 기계를 조작하는 것처럼, 말 한마디로 공장을 움직이는 기술이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기계치도 전문가처럼 일한다고?

제조 AI 전문 기업 인터엑스가 최근 아주 흥미로운 기술을 공개해서 화제입니다. 바로 ‘AI 어시스트(AI Assist)’라는 솔루션인데요. 이 기술의 핵심은 복잡한 기계 조작법을 몰라도, 평소에 쓰는 말로 명령하면 AI가 찰떡같이 알아듣고 작업을 수행한다는 점입니다. 인터엑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NC AI의 거대 언어 모델(파운데이션 모델)에 인터엑스가 가진 방대한 제조 데이터를 학습시켜 탄생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똑똑한 AI 두뇌에 공장 일을 전문적으로 가르친 셈이죠. 덕분에 작업자가 “이거 왜 불량 났어?”라고 물어보면 AI가 원인을 진단하고, “이렇게 고쳐”라고 작업 지시까지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기계를 다루려면 두꺼운 매뉴얼을 외우고 복잡한 버튼을 눌러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채팅하듯 말만 걸면 되니까, 갓 입사한 신입 사원이나 기계가 낯선 사람도 숙련된 전문가처럼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한국어 모르는 외국인도 OK

사실 지금 대한민국 제조 현장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언어 장벽’입니다. 기술을 알려주려 해도 말이 통하지 않아 작업 속도가 더디거나 실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AI 어시스트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외국어도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장의 외국인 노동자가 자국어로 질문하거나 보고해도 AI가 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작업 가이드를 줄 수 있다는 뜻이죠. 현장에서 시연을 지켜본 제조 기업 관계자들은 “소통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는데 이게 해결되면 생산성이 엄청나게 오를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합니다.

코스닥 상장까지 노리는 자신감

인터엑스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덩치를 키울 준비도 마쳤습니다.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전 단계인 ‘기술성 평가’에서 무려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공인된 기관에서 “너희 기술 진짜 인정해!”라고 도장을 찍어준 것과 같습니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IPO)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상장이란 회사의 주식을 일반 사람들도 사고팔 수 있게 공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큰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죠. 인터엑스는 앞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율 공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사람이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공장을 돌리는 미래, 생각보다 우리 곁에 빨리 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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