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AI 음악 멈춰!” 유니버설뮤직, 엔비디아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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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7 06:38
기사 3줄 요약
- 1 유니버설뮤직, 엔비디아와 AI 파트너십 체결
- 2 사람처럼 음악 분석하는 뮤직 플라밍고 도입
- 3 저작권 보호 및 저품질 AI 음악 방지 목적
세계 최대 음악 기업인 유니버설뮤직그룹이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와 손을 잡았습니다. 그동안 음악 저작권 문제로 AI 기업들과 날 선 대립을 보여왔던 유니버설뮤직이 깜짝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음악 산업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기업이 힘을 합쳐 무엇을 하려는 건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AI가 사람처럼 음악을 듣는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엔비디아가 개발한 '뮤직 플라밍고'라는 새로운 AI 모델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이 AI는 기존 기술들과 차원이 다른 능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뮤직 플라밍고는 사람이 음악을 듣고 이해하는 방식을 그대로 흉내 냅니다. 단순히 장르를 구분하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노래의 구조, 화음의 진행, 곡에 담긴 감정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우리는 '슬픈 느낌의 곡'이나 '특정 문화권에서 유행할 법한 노래'처럼 복잡한 기준으로 음악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아티스트들 또한 자신의 음악을 더 깊이 있게 분석하고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얻게 되는 셈입니다.가짜 음악 '슬롭'과의 전쟁
사실 유니버설뮤직은 그동안 AI 기술에 대해 매우 방어적인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AI 기업인 앤트로픽을 상대로 가사 저작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그들이 왜 갑자기 엔비디아와 손을 잡았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AI 슬롭' 때문입니다. AI 슬롭이란 인공지능으로 대충 만들어낸 저품질의 가짜 음악들이 스트리밍 사이트를 뒤덮는 현상을 말합니다. 유니버설뮤직은 엔비디아의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저질 콘텐츠를 걸러내려고 합니다. 동시에 아티스트들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AI를 창작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아티스트를 위한 AI 도구 만든다
두 회사는 앞으로 '아티스트 인큐베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곳에서는 작곡가와 가수들이 AI 도구를 직접 써보며 피드백을 주고받게 됩니다. 발표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AI 도구들은 전적으로 아티스트의 창작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조수 역할을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유니버설뮤직의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은 이번 협력이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기술력과 유니버설뮤직의 방대한 데이터가 만나 음악 시장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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