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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인부 다 사라지나?” 엔비디아 AI 로봇의 습격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8 02:24
“공사장 인부 다 사라지나?” 엔비디아 AI 로봇의 습격

기사 3줄 요약

  • 1 캐터필러, 엔비디아 손잡고 AI 굴착기 공개
  • 2 질문하면 답하는 ‘캣 AI’, 공사 현장 혁신 시작
  • 3 물리적 AI 시대 개막, 로봇 산업 지각변동 예고
이제 흙먼지 날리는 공사 현장에서도 최첨단 인공지능(AI)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 세계 최대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가 엔비디아와 손을 잡고 똑똑한 ‘AI 굴착기’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힘센 기계를 만드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공사장의 풍경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굴착기가 말을 알아듣고 대답한다고?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캐터필러는 ‘캣 AI(Cat AI)’ 시스템을 탑재한 굴착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인 ‘젯슨 토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브랜든 후트먼 캐터필러 부사장에 따르면, 이 AI는 운전자가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즉시 대답해주고 안전 수칙까지 알려줍니다. 마치 ‘아이언맨’의 비서 자비스가 굴착기에 들어간 것과 비슷합니다. 공사 현장에서는 노트북을 펴고 정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운전석에 앉아 “이거 어떻게 고쳐?”라고 물으면 AI가 바로 해결책을 화면에 띄워주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가상 세계에서 미리 지어보는 건물

캐터필러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라는 기술을 활용해 공사 현장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디지털 트윈’이라고 부르는데, 현실과 똑같은 쌍둥이 가상 공간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현장에서 굴착기가 보내오는 초당 2,000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 시뮬레이션을 돌립니다. 흙의 종류나 날씨 변화에 따라 공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미리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필요한 자재의 양을 정확히 계산하고 위험한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패 확률을 줄이고 효율성은 극대화하는 셈입니다.

로봇이 세상을 바꾸는 ‘물리적 AI’ 시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제 AI가 컴퓨터 화면을 넘어 현실 세계로 나오는 ‘물리적 AI’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챗GPT가 글을 쓰는 AI라면, 물리적 AI는 굴착기나 로봇처럼 실제 몸을 움직여 일을 하는 AI를 말합니다. 엔비디아 딥 탈라 부사장의 발언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움직이는 기계는 로봇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캐터필러의 굴착기가 그 시작점인 셈입니다. 이제 공사장은 단순한 노동의 현장이 아니라 첨단 데이터가 흐르는 거대한 스마트 공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AI 로봇이 함께 건물을 짓는 미래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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