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앱 싹 사라져?” 오픈AI가 절대 못 건드리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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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8 03:25
기사 3줄 요약
- 1 2026년 소비자 AI 시대 본격 개막
- 2 단순 정보 앱 거대 AI에 흡수 전망
- 3 인간 관리 필요한 시장만 생존 가능
“2026년, 당신이 알던 인터넷 세상은 끝났다.”
지금 우리가 매일 쓰는 여행 정보 앱이나 건강 상담 사이트가 몇 년 뒤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인공지능(AI)이 모든 정보를 흡수하면서 검색하고 클릭하는 방식 자체가 송두리째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AI의 파도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 구역’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보만 주는 앱은 이제 끝났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벤처 캐피탈 프레미스의 파트너 바네사 라르코는 2026년을 ‘소비자 AI의 원년’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녀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 트립어드바이저를 켜고, 증상을 검색하려 웹엠디(WebMD)에 접속했습니다. 하지만 라르코 파트너는 이런 ‘단순 정보 제공형’ 서비스들이 챗GPT나 메타 AI 같은 거대 플랫폼에 흡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AI가 개인 비서처럼 알아서 정보를 찾아주고 요약해 주는데, 굳이 여러 앱을 왔다 갔다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존의 성공적인 IT 기업들에게는 섬뜩한 경고장이나 다름없습니다.오픈AI가 절대 건드리지 않을 ‘이 시장’
그렇다면 스타트업은 이제 다 망한 걸까요. 라르코 파트너는 오히려 거대 AI 기업들이 절대 진입하지 않을 ‘틈새시장’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로 ‘사람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 시장’입니다. 오픈AI와 같은 기업들은 기술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사람을 직접 관리하고 조율해야 하는 복잡한 서비스에는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매칭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서비스나, 현실 세계의 복잡한 운영이 동반되는 비즈니스는 AI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라르코 파트너는 “오픈AI는 지저분하고 골치 아픈 인간 관리 영역(Messy humans)을 싫어한다”며, 바로 이 지점에 스타트업의 기회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기술 만능주의 시대에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요소’가 비즈니스의 핵심 무기가 되는 셈입니다.쓰고 버리는 ‘일회용 앱’ 시대 온다
소프트웨어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도 바뀔 전망입니다. 라르코 파트너는 ‘일회용 소프트웨어’라는 충격적인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앱을 개발하는 건 건물을 짓는 것처럼 어렵고 비싼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마치 워드 문서를 작성하듯 앱을 쉽게 만들고 필요 없으면 바로 버리는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내가 필요한 기능을 담은 AI 도구를 뚝딱 만들어서 쓰고, 목적이 달성되면 미련 없이 삭제하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화된 서비스의 끝판왕이 될 것이며,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을 의미합니다.“화면 좀 그만 봐” 음성 제어의 급부상
마지막으로 주목할 점은 ‘화면 없는 세상’입니다. 라르코 파트너는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을 사용해 본 뒤, 미래의 인터페이스는 ‘음성’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는 대신, 말 한마디로 쇼핑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2026년은 AI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오는 해이자, 살아남는 기업과 사라지는 기업이 극명하게 갈리는 잔인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변화의 파도 앞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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