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홀렸다" 8개월 만에 2조원 찍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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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7 18:26
기사 3줄 요약
- 1 LM아레나 2100억 투자 유치
- 2 8개월 만에 기업가치 3배 껑충
- 3 사람 선호도 기반 평가로 인기
혹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이 정말 최고라고 확신하시나요?
수많은 AI 모델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진짜 옥석을 가려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AI 모델의 성능을 심판하는 '이곳'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화제입니다.
단 8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무려 세 배나 껑충 뛰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비결이 숨어 있길래 투자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8개월 만에 3배 떡상? 돈방석 앉은 비결
AI 모델 평가 플랫폼으로 유명한 'LM아레나'가 최근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미국 현지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1억 5000만 달러(약 21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회사의 기업 가치가 1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4000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작년 5월에 평가받았던 가치보다 무려 세 배 가까이 폭등한 수치입니다. 불과 8개월 전만 해도 6억 달러 수준이었던 회사가 순식간에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른 셈입니다. 이번 투자에는 앤드리슨 호로비츠 같은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뽑는다
그렇다면 LM아레나는 왜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는 걸까요? 비결은 바로 독특한 평가 방식인 '블라인드 테스트'에 있습니다. 과거 '챗봇 아레나'로 불렸던 이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두 개의 서로 다른 AI 모델과 대화한 뒤, 더 마음에 드는 답변을 고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마치 콜라와 사이다의 상표를 가리고 맛을 보게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존에는 컴퓨터가 정해진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 흔했습니다. 하지만 LM아레나는 '사람이 보기에 더 좋은 답변'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실제 사용자의 선호도가 반영되다 보니, 구글의 제미나이나 오픈AI의 챗GPT 같은 거대 기업들도 신제품 출시 전에 이곳에서 몰래 테스트를 진행할 정도라고 합니다.누적 투표 5000만 건, AI 평가의 표준 되나
LM아레나의 영향력은 숫자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텍스트부터 이미지,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누적 5000만 건 이상의 투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평가된 새로운 모델만 4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아나스타시오스 안젤로풀로스 CEO는 "AI의 진짜 가치를 알려면 결국 실제 사용자의 손에 맡겨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커뮤니티 규모도 지난 1년 사이 25배나 커졌습니다. 사람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드는 데이터인 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LM아레나는 이번에 확보한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 인력을 늘리고 플랫폼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과연 이 플랫폼이 AI 시대의 진정한 심판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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