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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만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일자리 0.01% 충격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8 06:25
“전기만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일자리 0.01% 충격

기사 3줄 요약

  • 1 데이터센터 일자리 창출 효과 0.01% 불과
  • 2 전기와 물 막대하게 소비해 주민 피해 우려
  • 3 시민단체들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촉구
AI와 비트코인 열풍으로 전 세계가 뜨겁습니다. 이 기술들을 돌리기 위해서는 거대한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입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쏟아질 것이라고 홍보합니다. 그런데 이 화려한 약속이 사실은 거품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자리 창출? 알고 보니 ‘0.01%’의 배신

최근 미국의 환경 단체 ‘푸드 앤 워터 워치(Food & Water Watch)’가 발표한 보고서는 우리의 통념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이 단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 내 데이터센터가 만들어낸 상시 일자리는 약 2만 3천 개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일자리의 0.01%밖에 되지 않는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투자 대비 효율성입니다. 데이터센터에서 일자리 한 개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돈이 다른 산업보다 무려 100배나 더 든다는 것입니다. 결국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지만, 실제 사람이 일하는 자리는 거의 없는 ‘일자리 사막’이나 다름없는 셈입니다.

물과 전기를 집어삼키는 ‘괴물’

일자리는 거의 만들지 않으면서, 자원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산업은 전체 일자리의 0.01%만 차지하면서, 미국 전체 전력의 4% 이상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가 더 심각하다는 점입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지금보다 3배나 폭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 소비량 또한 상상을 초월합니다. 뜨거워진 서버를 식히기 위해 2028년에는 연간 7,200억 갤런의 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100만 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며, 미국 1,85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물의 양과 맞먹습니다.

참다못한 시민들, “건설 당장 멈춰라”

데이터센터가 지역 사회에 주는 혜택은 적은데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폭등하는 전기 요금 고지서를 받아 들고 있으며, 식수 부족 문제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결국 지난달, 230개가 넘는 미국의 시민단체들이 의회에 서한을 보내 “신규 데이터센터 승인과 건설을 전면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데이터센터가 가져올 환경적 재앙과 경제적 비효율성을 제대로 검토하기 전까지는 더 이상 짓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기술의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너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진정한 경제 발전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환경이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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