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돕는 AI?” 구글 제미나이, 이스라엘 지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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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2 19:33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제미나이, 이스라엘 드론 분석 지원 의혹 제기
- 2 내부 고발자, 무기 금지 원칙 어기고 기술 제공 폭로
- 3 구글, 일반적인 고객 응대일 뿐이라며 강력 반박
구글이 자신들이 만든 ‘AI 윤리 원칙’을 어기고 전쟁을 도왔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습니다.
구글은 그동안 인공지능을 무기나 감시 목적으로 쓰지 않겠다고 약속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스라엘 군수업체의 드론 영상 분석을 돕기 위해 구글의 최신 AI ‘제미나이’가 사용됐다는 내부 고발이 터진 것입니다.
내부 고발자가 폭로한 충격적 진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고발장에 따르면, 사건은 2024년 7월에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기술 기업인 ‘클라우드엑스’가 구글 클라우드 팀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이스라엘 방위군과 계약한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청 내용은 드론이 촬영한 영상에서 장갑차와 군인을 더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AI 성능을 높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내부 고발자는 구글 직원들이 이 요청을 받고 기술적인 조언과 테스트를 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구글, “겨우 몇 푼짜리 서비스였다”
구글은 즉각 반박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구글 측은 “단순한 고객 문의에 대해 일반적인 답변을 해줬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별한 기술 지원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해당 계정이 사용한 금액은 고작 월 몇십만 원 수준이라며, 전쟁에 영향을 줄 만한 규모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이 과거 직원들의 반대로 무기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했던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전쟁터로 향하는 빅테크 기업들
이번 사건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전쟁과 무기 개발에 얼마나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구글뿐만 아니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국방 관련 계약을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구글은 최근 AI 정책에서 ‘무기 활용 배제’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이익을 위해 윤리적 기준을 슬그머니 낮추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결국 기술 발전이 인류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전쟁의 도구가 되는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빅테크 기업들의 행보를 더욱 꼼꼼하게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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