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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들 환호” MIT가 바늘 없는 혈당 측정기 만들었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16:22
“당뇨 환자들 환호” MIT가 바늘 없는 혈당 측정기 만들었다

기사 3줄 요약

  • 1 MIT, 바늘 없는 혈당 센서 개발 성공
  • 2 빛으로 혈당 측정해 채혈 고통 사라짐
  • 3 한국 기업과 협력해 상용화 박차 가함
매일 손가락을 찔러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이 이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MIT 연구진이 바늘 없이도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술은 피부에 빛을 비추는 방식이라 통증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빛으로 혈당을 읽어낸다?

MIT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기술의 핵심은 ‘라만 분광법’입니다. 이것은 근적외선이나 가시광선을 피부에 쏘아서 반사되는 빛을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빛이 피부 속 분자와 부딪힐 때 생기는 고유한 신호를 포착해 혈당 수치를 계산합니다. 기존에는 포도당 신호가 너무 미약해서 잡아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빛을 비추는 각도를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덕분에 혈당 신호만 쏙 골라내서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더 이상 센서를 몸에 심지 않아도 된다

현재 많이 쓰는 연속혈당측정기(CGM)는 피부 아래에 바늘 같은 센서를 심어야 합니다. 이 방식은 피부를 자극하고 2주마다 센서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습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환자들에게는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몸에 아무것도 찌르지 않아도 됩니다. 단지 빛만 비추면 되기 때문에 감염 위험도 없고 소모품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MIT 임상 연구 센터에 따르면 실제 환자 테스트에서도 기존 기계만큼 정확했다고 합니다.

한국 기업과 손잡고 상용화 속도 낸다

처음에는 프린터만큼 컸던 기계가 이제는 스마트폰 크기로 작아졌습니다. 연구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스마트워치 크기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는 놀랍게도 한국 기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국내 생명공학 기업인 ‘아폴론’이 MIT와 협력해 기술 상용화를 돕고 있습니다. 강전웅 박사에 따르면 내년에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머지않아 당뇨병 환자들이 채혈침의 공포에서 완전히 해방될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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