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실수했다” 떠난 천재, 1조 투자받은 ‘이 기술’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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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18:20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수석 연구원 전격 퇴사
- 2 1조 투자받아 ‘지속 학습’ 개발
- 3 챗GPT 올인 정책에 반발해
오픈AI의 핵심 기술을 이끌던 수석 연구원이 회사를 떠나 새로운 스타트업을 설립했습니다. 챗GPT와 GPT-4 개발을 주도했던 제리 트워렉 부사장은 오픈AI의 연구 방향성에 반발하며 퇴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는 현재 무려 1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며 ‘지속 학습’이라는 새로운 AI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인재를 놓친 것인지, 아니면 트워렉의 도박이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픈AI가 놓친 1조 원짜리 기술
트워렉 부사장이 오픈AI를 떠나 설립한 회사는 ‘코어 오토메이션’입니다. 이곳에서 개발 중인 모델 ‘세레스(Ceres)’는 기존 AI와는 차원이 다른 방식을 추구합니다. 핵심은 바로 ‘지속 학습(Continual Learning)’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AI가 사람처럼 끊임없이 배우며 지식을 쌓아가는 방식입니다. 기존 AI 모델은 새로운 정보를 배우려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했습니다.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드는 비효율적인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세레스는 기존 지식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정보만 쏙쏙 골라 배울 수 있습니다. 마치 사람이 어제의 기억을 잃지 않고 오늘 새로운 단어를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투자자들에게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데이터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트워렉은 이 기술로 진정한 인공일반지능(AGI)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미 실리콘밸리의 큰손들이 지갑을 열고 있으며, 초기 기업 가치만 최대 1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내부 싸움의 진짜 이유
그렇다면 트워렉은 왜 잘나가던 오픈AI를 떠나야만 했을지 궁금할 것입니다. 외신 보도와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오픈AI 내부에서는 심각한 자원 배분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가 돈이 되는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경쟁에만 올인했기 때문입니다. 트워렉은 지속 학습과 같은 새로운 연구에 필요한 컴퓨터 자원과 인력을 요청했지만 경영진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당장 수익을 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실험적인 프로젝트에 돈을 쓸 여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연구 방향을 두고 동료 임원인 야쿠브 파초키 수석 과학자와 큰 갈등을 빚었다고 전해집니다. 오픈AI 내부에서는 챗GPT와 직접 관련이 없는 연구팀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달리’나 ‘소라’ 같은 혁신적인 프로젝트 팀조차 자원 부족을 호소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기업 상장을 앞두고 성과 압박이 심해지면서 기초 연구보다는 당장의 제품 개발에만 몰두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입니다.앞으로 벌어질 일
트워렉의 도전은 단순히 한 연구원의 창업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현재 AI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개발 중인 기술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훨씬 적은 데이터로도 똑똑하게 작동하는 AI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코어 오토메이션은 현재 사용하는 AI 학습 방식 자체를 뜯어고칠 계획입니다. 불필요한 정보까지 억지로 배우는 대신, 꼭 필요한 작업과 연관된 데이터만 골라 학습시키는 ‘사전·사후 통합 학습’ 방식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AI 모델을 만드는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오픈AI도 뒤늦게 관련 연구팀을 꾸렸지만 이미 핵심 인력은 떠난 뒤였습니다. 트워렉의 ‘세레스’가 성공한다면 오픈AI는 뼈아픈 실수를 한 셈이 됩니다. 과연 트워렉이 오픈AI를 뛰어넘는 기술을 보여줄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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