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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해도 고!” 아마존·구글, 530조 베팅한 진짜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6 08:02
“주가 폭락해도 고!” 아마존·구글, 530조 베팅한 진짜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구글 AI 인프라에 530조 원 투자 예고
  • 2 투자자 우려에 주가 급락했으나 기업들 강행 의지
  • 3 미래 컴퓨팅 패권과 기술 표준 장악이 최종 목표
“지금 멈추면 죽는다.” 전 세계 테크 거인들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역대급 돈 보따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비명과 주가 하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백조 원을 쏟아붓는 이들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과 구글이 2026년 한 해에만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비용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도대체 이들은 무엇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베팅하는 것일까요.

“돈지랄? 아니, 생존 전쟁이야”

아마존은 2026년 자본 지출(Capex)로 무려 2,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0조 원을 쓸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지출액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로, AI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로봇, 위성 통신망 구축까지 포함된 금액입니다. 단순히 돈만 많이 쓰는 게 아니라, 물리적인 인프라 자체를 장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구글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구글은 2026년에 약 1,750억 달러에서 1,850억 달러, 즉 250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는 작년 투자액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수치입니다. 반면 메타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아마존과 구글의 공격적인 행보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는 “우려”, 기업은 “마이웨이”

하지만 이런 공격적인 투자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 지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각 기업의 주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AI로 돈을 벌기도 전에 거덜 나겠다”며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실제로 AI 프로젝트의 실패율이 높다는 통계도 있어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크 거인들이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지금 당장 인프라를 깔아두지 않으면 미래의 ‘컴퓨팅 자원’ 부족 사태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과거에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던 것처럼, 미래 산업의 석유인 ‘데이터 처리 능력’을 선점하려는 것입니다.

530조 원짜리 ‘왕관’의 주인은?

결국 이들이 노리는 최종 목표는 단순한 시장 점유율 1위가 아닙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은 AI 시대의 ‘운영체제’가 되려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AI 서비스를 만들 때 자신들의 인프라와 도구를 쓰게 만들어, 벗어날 수 없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입니다. 아마존은 거대한 클라우드 점유율과 물류 시스템을, 구글은 압도적인 데이터와 연구 능력을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이 싸움의 승자는 앞으로 수십 년간 전 세계 경제와 기술의 표준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의 출혈 경쟁은 그 왕관을 차지하기 위한 입장료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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