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조 원짜리 빅딜 터졌다” 메타가 선택한 의외의 AI 파트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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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0 11:38

기사 3줄 요약
- 1 오라클, 메타와 28조원 규모 초대형 AI 클라우드 계약 추진
- 2 AI 특화 인프라 내세워 클라우드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
- 3 메타, AI 경쟁력 확보 위해 클라우드 파트너 다변화 전략
인공지능(AI)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와 무려 2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조 원에 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AI 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오라클이 갑자기 왜?
클라우드 시장은 보통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세 회사가 꽉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라클이 AI 분야에서 무서운 기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오라클은 메타의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거대한 컴퓨터 자원을 제공하게 됩니다. 오라클은 이미 지난주 OpenAI, 일론 머스크의 xAI 등 굵직한 AI 기업들과의 대규모 계약을 발표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소식에 오라클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85%나 급등했습니다. 과거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강자였던 오라클이 AI 시대에 맞춰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메타는 왜 오라클을 선택했을까?
메타는 자체 AI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어마어마한 양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합니다. 이미 구글과 14조 원이 넘는 계약을 맺었고, 42조 원을 들여 직접 데이터센터까지 짓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라클까지 추가하는 것은 한 회사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쉽게 말해 여러 맛집을 뚫어두고 가장 좋고 효율적인 곳을 골라 쓰겠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오라클은 AI 모델 학습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어, 메타의 AI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최종 계약 규모는 28조 원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전해졌습니다.앞으로 AI 시장, 어떻게 될까?
이번 계약은 AI 기술 경쟁이 결국 '컴퓨팅 파워 확보' 전쟁이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오라클의 급부상은 기존 클라우드 강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면서 시장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 전망입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더 좋은 조건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오라클과 메타의 거대한 동맹이 앞으로 AI 시장의 지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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