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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드론 회사가 전쟁 무기를?” 파블로항공의 소름 돋는 야망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9 16:50
“불꽃놀이 드론 회사가 전쟁 무기를?” 파블로항공의 소름 돋는 야망

기사 3줄 요약

  • 1 드론 기업 파블로항공, 방산 부품사 볼크 인수 합병
  • 2 민수·방산 '투트랙'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선언
  • 3 2030년까지 기업가치 5조 원 달성 및 미국 상장 목표
드론 아트쇼로 유명한 파블로항공이 방위산업 부품을 만드는 정밀가공 전문 기업 볼크와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파블로항공은 최근 볼크와의 합병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파블로항공은 사업 조직을 민간 사업과 군수 사업, 두 갈래로 나눠 운영하는 ‘투트랙’ 경영 체제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한다는 건데?

민간 사업 부문에서는 기존에 하던 불꽃 드론쇼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여러 드론을 한 번에 띄워 비행기 동체에 흠집은 없는지 검사하는 새로운 사업에도 뛰어듭니다. 나아가 드론 택배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UAM), 즉 ‘하늘을 나는 택시’ 관련 기술 개발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군수 사업 부문에서는 ‘파블로M’이라는 국방 전문 브랜드를 앞세웁니다.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움직여 정찰하거나 목표물을 공격하는 자폭 드론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왜 갑자기 합병한 거야?

이번 합병은 파블로항공의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볼크의 정밀한 하드웨어 제조 기술을 합쳐 시너지를 내기 위함입니다. 쉽게 말해, 파블로항공이 드론의 ‘두뇌’를 만들면, 40년 넘게 정밀 부품을 만들어 온 볼크가 튼튼한 ‘몸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합으로 파블로항공은 드론 생산 능력을 크게 키우고,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기술 혁신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잡아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진짜 잘 될까?

새롭게 의장으로 취임한 김영준 의장은 아주 야심 찬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파블로항공에 따르면 김 의장은 “2030년까지 회사 가치를 5조 원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내 주식 시장을 넘어 미국 증권시장에까지 회사를 상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합병이 파블로항공을 세계적인 무인 이동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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