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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표님, 절대 가지 마세요” 참가비 1,300만 원의 진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30 23:47
“스타트업 대표님, 절대 가지 마세요” 참가비 1,300만 원의 진실

기사 3줄 요약

  • 1 세계 최대 스타트업 축제 '디스럽트 2025' 개최 임박
  • 2 전 세계 투자자 몰려 참가 신청 자리 마감 직전
  • 3 참가비 1,300만 원, 스타트업에겐 일생일대의 기회
전 세계 스타트업들의 운명이 걸린 '전쟁'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수많은 창업 신화를 만들어내는 세계 최대 기술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컨퍼런스를 넘어, 아이디어 하나로 세상을 바꾸려는 혁신가들과 그들의 가능성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만나는 거대한 기회의 장입니다.

세계 최대 스타트업 전쟁, 대체 뭐길래?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전 세계에서 1만 명 이상의 기술 업계 리더, 창업가, 투자자들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이곳은 수많은 기업들이 첫 투자자를 만나고,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꿀 파트너십을 맺는 '성지'로 불립니다. 과거 메신저 앱으로 유명한 '디스코드' 역시 이곳의 스타트업 경연대회에서 시작해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디스코드의 창업자 제이슨 시트론이 직접 참여해 그의 성공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만 1,300만 원,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물론 이 기회의 문을 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행사에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부스 하나를 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은 무려 1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00만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이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한 스타트업은 이 행사에서 만난 투자자로부터 직접 50만 달러(약 7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참가비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결실을 본 것입니다.

망설이면 끝, 기회는 경쟁사에게로

문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행사까지 남은 기간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고, 전시장 부스는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망설이는 순간 당신의 경쟁사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모든 스포트라이트와 투자 기회를 가져갈 것”이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스타트업에게는 미래를 건 투자일 수 있지만, 그만큼 치열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현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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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원 스타트업 행사, 투자인가 도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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