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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제 그만 뽑아라?” 스타트업 첫 직원은 AI가 대체한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04:53
“사람은 이제 그만 뽑아라?” 스타트업 첫 직원은 AI가 대체한다

기사 3줄 요약

  • 1 “사람 뽑지 말자” 실리콘밸리서 AI 직원 채용 논쟁
  • 2 스타트업들, 영업과 고객 지원에 AI 도입하며 비용 절감
  • 3 일자리 감소와 AI 실수 등 사회적 부작용 우려 커져
미래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에 사람 대신 인공지능(AI) 직원을 먼저 뽑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사람을 뽑지 말라’는 파격적인 주장이 나오며 큰 화제가 됐습니다.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적인 기술 행사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에서는 이 주제를 놓고 뜨거운 토론이 예고됐습니다. 스타트업들이 초기 직원으로 사람 대신 AI를 채용하는 현상을 집중 조명합니다.

진짜 사람을 안 뽑는다고?

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특히 영업, 고객 지원, 회계 처리 같은 반복적인 업무에 ‘AI 직원’을 투입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습니다. ‘아티잔’이라는 회사를 만든 재스퍼 카마이클잭 CEO는 “인간 채용을 멈추라”는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그의 회사는 영업팀 전체를 AI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무려 3500만 달러(약 480억 원)의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AI 직원이 더 나은 점은 뭐야?

가장 큰 장점은 효율성입니다. 스웨덴의 금융 기업 클라나는 AI 비서 하나가 사람 직원 700명의 일을 처리한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AI 직원은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며, 불평도 하지 않습니다. 물류 회사 UPS는 AI를 이용해 인력을 줄이는 등, 비용 절감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 문제점은 없어?

물론 단점도 명확합니다. 가장 큰 우려는 역시 일자리 문제입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2025년까지 AI 때문에 8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맥도날드가 야심 차게 도입했던 AI 드라이브 스루가 엉뚱한 주문을 내는 등 실수를 연발해 중단된 사례도 있습니다. AI가 잘못된 판단을 내릴 경우,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에 대한 윤리적 문제도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건데?

전문가들은 AI가 모든 인간을 대체하기보다는,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AI를 훈련시키거나 관리하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AI 기술을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 행사가 그 미래의 방향을 가늠해 볼 중요한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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