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무기로 택시를 만든다?" 전남의 AI 모빌리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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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12:45

기사 3줄 요약
- 1 전남, 미래 교통 허브 되기 위한 AI 전략 발표
- 2 군사·우주 첨단 기술, 자율주행차·드론에 융합
- 3 지역 강점 살려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 목표
미사일을 만들던 초정밀 기술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고, 인공위성 기술로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를 조종하는 시대가 올 수 있습니다.
최근 한 전문가의 칼럼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미래 교통 산업의 허브가 되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강점인 방위 산업과 우주 산업을 모빌리티와 융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피지컬 AI가 뭔데?
계획의 중심에는 '피지컬 AI'가 있습니다. 피지컬 AI는 AI가 단순히 계산만 하는 것을 넘어, 로봇처럼 현실 세계에서 직접 보고 움직이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공장에서는 AI 로봇 팔이 자동차 부품을 정밀하게 조립하고 불량품을 스스로 찾아냅니다. 바다에서는 AI가 날씨와 주변 선박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배가 스스로 안전하게 항해하도록 돕습니다.군사 기술이랑 우주 기술을 왜 쓰는 거야?
전라남도는 국방 기술과 우주 기술을 미래 모빌리티에 접목하는 전략을 내세웁니다. 아주 작은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미사일 제어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주 산업의 위성 기술은 아주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정보는 자율주행차나 드론이 길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운행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 됩니다. 즉, 가장 신뢰도 높은 기술들을 가져와 우리 일상의 이동 수단을 혁신하겠다는 구상입니다.전남이 이걸로 뭘 하려는 건데?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섭니다. AI 기술이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AIX(AI 경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AI가 개인의 일정에 맞춰 최적의 이동 경로를 추천해주고, 자율주행차 안에서 영화를 보거나 업무를 처리하는 등 이동 시간을 완전히 새로운 가치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선도적인 지역으로 발돋움하려 합니다. 이 전략은 전라남도의 산업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성장 모델입니다. 앞으로 지방이 주도하는 혁신 성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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