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AI가 다 읽는다?” 거울만 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15:56

기사 3줄 요약
- 1 엔피, 감정 읽는 AI 탑재한 XR 명상앱 ‘무아’ 업데이트
- 2 KAIST와 개발한 AI, 생체 데이터로 맞춤형 명상 추천
- 3 거울만 봐도 명상 추천하는 ‘스마트 미러’도 곧 공개
인공지능(AI)이 사람의 감정을 읽고 맞춤형 명상을 추천해주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확장현실(XR) 전문 기업 엔피가 감정을 읽어내는 AI를 탑재한 명상 앱 ‘무아(MUA)’의 새로운 버전을 10월 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사용자의 정신 건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내 마음을 읽는다고?
이번에 적용된 기술의 핵심은 ‘감정 추론 AI 알고리즘’입니다. 이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뇌인지과학과 연구팀과 함께 개발했습니다. AI는 스마트워치 같은 기기에서 수집한 심박수나 뇌파 등 몸의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불안, 집중도 같은 현재 감정 상태를 파악해 가장 적합한 명상 콘텐츠를 추천해 줍니다.VR기기 없어도 쓸 수 있다며?
새로운 ‘무아’ 서비스는 세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XR 기기인 ‘메타 퀘스트 3’를 쓰면 가상현실 속에서 명상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습니다. VR 기기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콘텐츠를 미리 들어볼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명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차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해 더 정확한 맞춤 추천을 받게 됩니다.거울만 봐도 명상 추천해준다고?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스마트 미러’입니다. 이 거울은 사용자가 약 1분간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 몸의 여러 신호를 측정합니다.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상태에 꼭 맞는 명상 콘텐츠를 바로 추천해 줍니다. 이 신기한 거울은 10월 13일부터 열리는 ‘2025 추계 홍콩전자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무아는 사용자 개개인의 감정 상태를 정밀하게 반영하는 맞춤형 명상 환경을 구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술과 과학이 결합된 디지털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가 내 감정을 분석하는 것이 불편한가?
불편하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괜찮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