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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 긴장해라” 말하면 코드 뚝딱, AI 코딩 시대 열렸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21:46
“개발자들 긴장해라” 말하면 코드 뚝딱, AI 코딩 시대 열렸다

기사 3줄 요약

  • 1 세일즈포스, 말로 시키면 코딩하는 AI '에이전트포스 바이브스' 출시
  • 2 기존 코드와 보안 규정까지 학습해 기업 맞춤형 앱 개발 지원
  • 3 개발자 역할 변화 예고, AI 코딩 경쟁 본격화 신호탄
미국의 거대 기업 세일즈포스가 개발자 없이도 앱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개발자가 복잡한 코드를 일일이 입력하는 대신, 만들고 싶은 기능을 말로 설명하기만 하면 AI가 알아서 코드를 완성해주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이 새로운 서비스의 이름은 '에이전트포스 바이브스'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바이브 코딩'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말로 원하는 것을 설명하면 AI가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짜주는 방식입니다. 마치 똑똑한 비서에게 말로 업무를 지시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바이브 코디'라는 이름의 AI가 이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이 AI는 각 회사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존 프로그램 코드와 데이터, 그리고 내부 규칙까지 학습하기 때문에, 새로 만드는 앱이 기존 시스템과 잘 어울리고 보안에도 문제가 없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른 AI 코딩툴이랑 뭐가 달라?

최근 AI가 코드를 대신 짜주는 서비스는 여러 곳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일즈포스의 기술은 처음부터 대기업 환경에 맞춰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AI를 운영하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이미 갖춰진 거대한 시스템 안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용 문제에서 자유롭고,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개발자들은 이제 뭐 먹고 살아?

이런 기술의 등장은 개발자들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제 단순하고 반복적인 코딩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개발자들은 더 창의적이고 큰 그림을 그리는 일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당장 개발자라는 직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AI를 잘 활용하는 개발자와 그렇지 못한 개발자 사이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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