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월 2만원 구독 멈춰!” MS가 AI에 오피스까지 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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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2 01:56

기사 3줄 요약
- 1 마이크로소프트, 새 AI 구독 '365 프리미엄' 출시
- 2 ChatGPT 플러스와 같은 가격에 오피스까지 제공
- 3 오픈AI와 본격적인 AI 구독 전쟁 선포
인공지능(AI) 구독 시장에 거대한 지각 변동이 시작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OpenAI의 ‘ChatGPT 플러스’를 정조준한 새로운 구독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프리미엄’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월 19.99달러로 ChatGPT 플러스와 동일하지만, AI 기능에 워드,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까지 포함되어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프리미엄이 뭔데?
새롭게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365 프리미엄’은 기존 MS의 여러 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종합 선물 세트와 같습니다. MS의 가장 강력한 AI 모델인 ‘코파일럿 프로’의 모든 기능과 함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핵심 오피스 프로그램을 모두 제공합니다. 여기에 최대 6명이 각자 1TB씩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저장 공간까지 포함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은 전문가나 1인 사업가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ChatGPT 플러스랑 비교하면 뭐가 더 좋아?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가성비’입니다. ChatGPT 플러스는 월 19.99달러에 최신 AI 모델 접근 권한과 더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합니다. 순수하게 강력한 AI 챗봇 기능에 집중된 서비스입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프리미엄은 같은 가격에 강력한 AI 기능은 물론, 문서 작업에 필수적인 오피스 프로그램과 넉넉한 저장 공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AI 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얻는 셈입니다.회사에서도 개인 구독을 쓸 수 있다고?
이번 발표에서 흥미로운 점은 개인용 ‘365 프리미엄’ 구독으로 회사에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AI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회사 PC의 워드나 엑셀에서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기업의 보안 정책에 따라 IT 관리자가 이 기능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번 통합 서비스 출시로 기존의 ‘코파일럿 프로’ 단독 구독은 점차 사라질 예정이지만, 정확한 중단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앞으로 AI 구독 시장은 어떻게 될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결정은 OpenAI와의 정면 대결을 선포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단순히 좋은 AI를 넘어, 자신의 작업 환경에 맞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AI 기술 경쟁을 넘어선 두 거대 기업의 구독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이 어떤 혜택을 누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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