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만들던 나라 맞나?” 알리바바의 AGI 선언에 미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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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5 15:47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알리바바, 미국에 AGI 개발 정면 도전 선언
- 2 미국 독점 깨지나, 미중 AI 기술 패권 경쟁 본격화
- 3 전문가들 반응은 엇갈려, 클라우드 판매 전략 분석도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 알리바바가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우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만들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입니다. 이는 중국 주요 기술 기업 중 최초의 일로, 미국의 독주를 막고 AI 기술 전쟁을 정면으로 선포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발표 직후 알리바바의 주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진짜 미국 따라잡겠다는 거야?
지금까지 중국은 로봇처럼 실용적인 분야의 AI 개발에 집중한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반면 AI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기술인 AGI 연구는 오픈AI나 구글 같은 미국 기업들이 주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최근 열린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초지능으로 가는 길’이라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에디 우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AGI 달성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며 “AI는 결국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ASI)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선언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습니다. 알리바바는 최근 1조 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AI 모델 ‘큐원3-맥스’를 공개하며, 일부 성능은 이미 미국 최고 모델들을 넘어섰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전문가들 반응은 어때?
알리바바의 발표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립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AGI 분야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선언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점 구도를 깰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이번 발표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을 키우기 위한 고도의 마케팅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한 연구원은 “알리바바가 거창한 목표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하는 데 목적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데?
알리바바의 AGI 개발 선언은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 전망입니다. 그동안 AGI는 실리콘밸리 소수 기업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이제 그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세계 경제와 산업 지형을 바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알리바바가 어떤 결과물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미래 AI 시대의 주도권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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