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디스코드를 찾아라” 1억 상금 건 역대급 스타트업 서바이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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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9 01:24

기사 3줄 요약
- 1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개막
- 2 최종 20개 팀, 상금 1억 3천만 원 놓고 치열한 경쟁
- 3 픽사·레딧 출신 등 실리콘밸리 거물급 심사위원 합류
미래의 구글, 제2의 디스코드가 탄생할 ‘꿈의 무대’가 다시 열립니다.
세계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10월 27일 막을 올립니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이라는 경연 대회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초기 스타트업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오디션입니다.
그래서, 그게 뭐하는 행사인데?
‘스타트업 배틀필드’는 기술계의 ‘슈퍼스타K’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수많은 참가팀 중 단 20팀만이 최종 무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우승팀에게는 무려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단순히 상금만 큰 것이 아닙니다. 과거 이 대회에서 음성 채팅 서비스 ‘디스코드’, 프로젝트 관리 도구 ‘트렐로’ 등 지금은 누구나 아는 거대 기업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야말로 스타트업들의 등용문인 셈입니다.심사위원 라인업이 왜 중요한데?
이 대회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심사위원단 때문입니다. 올해는 특히 더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습니다. 70개가 넘는 기업에 투자한 베테랑부터 픽사, 레딧 같은 회사를 만든 경험이 있는 전문가까지 합류했습니다. 예를 들어, 776 벤처 캐피탈의 케이틀린 할로웨이는 픽사와 레딧에서 20년 이상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록스텝의 린키 세티는 트위터에서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를 지낸 사이버 보안 전문가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아이디어만 보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의 안정성까지 꿰뚫어 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이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이런 행사는 단순히 그들만의 축제가 아닙니다. 여기서 주목받는 기술과 아이디어는 몇 년 뒤 우리의 일상을 바꿀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분야의 스타트업이 상을 받는지 보면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올해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후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어떤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 거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제2의 디스코드’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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