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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쌓기는 이제 그만” AI 해커톤 우승하면 대기업 인턴 직행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4 14:10
“스펙 쌓기는 이제 그만” AI 해커톤 우승하면 대기업 인턴 직행

기사 3줄 요약

  • 1 대학생 대상 ‘트라이톤’ AI 신뢰성 해커톤 개최
  • 2 참가팀, SKT 언어모델 활용해 AI 모델 신뢰성 검증
  • 3 상위 6팀에 상금과 함께 국내 AI 기업 인턴십 제공
이제는 자격증이나 공모전 같은 평범한 스펙 쌓기는 옛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승만 하면 국내 유명 AI 기업에 인턴으로 직행할 수 있는 특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AI 신뢰성’을 주제로 하는 해커톤 ‘트라이톤’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트라이톤이 뭔데?

씽크포비엘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후원을 받아 ‘제1회 트라이톤’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팀을 이뤄 AI 기술의 신뢰성을 놓고 실력을 겨루는 해커톤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개 팀, 총 19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10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며, 최종 시상식은 2026년 2월 6일에 열립니다.

단순 코딩 대회가 아니라고?

참가자들은 SK텔레콤이 개발한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 4.0’을 사용해 직접 AI 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성능 좋은 AI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대회의 핵심은 AI 모델을 개발하는 전 과정에서 ‘AI 신뢰성’을 얼마나 잘 확보했는지를 평가하는 데 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결과물뿐만 아니라, 팀원 간의 협업 능력과 AI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활동 과정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이게 왜 대박 기회라는 거야?

이번 대회가 특별한 이유는 파격적인 혜택 때문입니다. 본선에서 상위 6팀에 선정되면 상장과 상금은 물론, 국내 유수의 AI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실제로 인턴 채용에 참여한 미소정보기술의 안동욱 이사회 의장은 “AI 신뢰성 전문 인력을 찾기 어려웠다”며 “이번 대회 수상자는 바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산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AI 전문가, 이제는 ‘신뢰’가 핵심이래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AI가 내놓는 결과를 무조건 믿을 수 있는지, 즉 ‘신뢰성’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AI가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을 막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트라이톤 해커톤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미래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 개발 능력을 넘어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를 만들 수 있는 인재가 진짜 전문가로 인정받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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