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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행사 가지 마세요” 실리콘밸리 진짜 기회는 따로 있었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5 00:52
“본행사 가지 마세요” 실리콘밸리 진짜 기회는 따로 있었다

기사 3줄 요약

  • 1 세계 최대 기술 축제, 진짜 기회는 ‘뒷풀이’에
  • 2 구글 등 빅테크 주최, 50여 개 네트워킹 행사 열려
  • 3 실리콘밸리 성공의 문, 본행사 밖에서 열린다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축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진짜 전문가들은 본행사장보다 다른 곳에 주목합니다. 바로 컨퍼런스 기간 내내 열리는 50개 이상의 ‘사이드 이벤트’입니다. 이곳이 실리콘밸리의 심장을 뛰게 하는 진짜 무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래서, 본행사 말고 어딜 가야 하는데?

‘디스럽트 위크’로 불리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전역이 거대한 네트워킹 장소로 변합니다. 이 기간에 열리는 사이드 이벤트는 단순한 저녁 식사 자리가 아닙니다. MongoDB와 구글 클라우드가 함께 여는 VIP 전용 펜트하우스 파티부터, 아침에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AI 기술을 토론하는 심층 패널 세션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제트브레인스, 시그널파이어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직접 나서 행사를 주최하며 참가자들을 맞이합니다.

왜 이 ‘뒷풀이’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 거야?

진짜 기회는 공식적인 발표 자리보다 비공식적인 만남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는 약 1만 명의 창업가, 투자자,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듭니다. 사이드 이벤트는 이들이 격식 없이 어울리며 아이디어를 나누고, 파트너십을 맺고, 심지어 거액의 투자를 결정하는 ‘기회의 장’ 역할을 합니다. 딱딱한 본행사장에서 나누지 못했던 깊은 대화가 바로 이곳에서 이뤄집니다.

나 같은 사람도 참여할 수 있어?

대부분의 사이드 이벤트는 간단한 사전 등록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행사는 소수만 초대되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한국, 폴란드, 아일랜드 등 각국의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뽐내는 국제 교류 행사나, 여성 기술인들을 위한 밋업처럼 특정 커뮤니티를 위한 자리도 많습니다. 실리콘밸리의 기술 생태계에 직접 뛰어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다만 사이드 이벤트 등록이 본행사 입장권은 아니라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기술 축제를 넘어선 혁신의 현장

결론적으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의 사이드 이벤트는 본행사의 부속품이 아닙니다. 오히려 행사의 핵심 가치를 완성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 전체를 무대로, 전 세계 기술 리더들이 모여 미래를 논하는 혁신의 현장입니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디어가 어디서 탄생할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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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행사, 본행사보다 뒷풀이가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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