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전부 망했다?” 구글이 공개한 100% AI 광고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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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31 21:42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사상 최초로 100% AI 제작 광고 공개
- 2 “마케터들 AI에 취했다” 구글 임원의 뼈있는 지적
- 3 인간의 역할 두고 광고계 큰 변화 예고
구글이 사상 처음으로 100% 인공지능(AI)으로만 제작한 광고를 공개해 광고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추수감사절 칠면조가 구글 AI 검색을 이용해 잡아먹히지 않을 방법을 찾는다는 재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구글의 영상 생성 AI인 '비오(Veo) 3' 같은 도구로 만들어졌지만,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워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래서 AI 광고, 얼마나 대단한데?
AI 광고는 엄청난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사업자들은 AI를 이용해 아주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맞춤형 광고를 대량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미 '이마젠(Imagen) 4'라는 AI로 고품질 이미지를 만들고, '제미나이' AI로 대화형 광고를 만드는 등 광고 시스템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기업들은 더 쉽게 새로운 고객을 찾고 사업을 키울 수 있습니다.근데 사람들, AI 광고인 거 신경이나 쓸까?
하지만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의 공동 창업자인 로버트 웡은 흥미로운 지적을 했습니다. 그는 일부 마케터들이 마치 'AI에 취한 것처럼' 기술에만 열광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고를 볼 때 AI가 만들었는지, 사람이 만들었는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광고가 얼마나 재미있고 마음에 와닿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기술 자체보다 내용이 핵심이라는 뜻입니다.완벽해 보이지만... AI의 허점도 있다며?
구글의 AI 기술이 대단한 것은 사실이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과거 구글의 '제미나이'가 부정확하거나 논란이 되는 이미지를 만들어 서비스를 잠시 중단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이는 AI가 종종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발전된 기술이라도 실수를 할 수 있기에, 결국 최종적으로는 사람의 확인과 판단이 꼭 필요합니다.결국 AI랑 인간, 같이 가야 한다는 거네
결론적으로 구글의 이번 실험은 AI가 광고계의 판도를 바꿀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줬습니다. 광고 제작 과정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AI 기술에만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 메시지도 던집니다. AI는 인간의 창의성을 돕는 훌륭한 조수일 뿐, 인간의 섬세한 감각과 통찰력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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