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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영화보다 대단” 일론 머스크의 플라잉카, 진짜 나올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1 15:37
“007 영화보다 대단” 일론 머스크의 플라잉카, 진짜 나올까?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 '007보다 대단한' 플라잉카 연내 공개 선언
  • 2 샘 알트먼의 로드스터 지연 비판 직후 나온 발언으로 주목
  • 3 경쟁사 이미 상용화 준비 중, 규제 등 현실적 과제 산적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 카’를 올해 안에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혀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는 영화 007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자동차를 합친 것보다 더 대단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이 발언이 나오기 바로 전날,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가 7년 넘게 기다린 테슬라 스포츠카 소식이 없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그래서, 진짜 나오는 거야?

일론 머스크는 최근 유명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해 플라잉 카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한창 이야기 도중, 몇 년째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신형 ‘로드스터’ 스포츠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화제를 플라잉 카로 돌린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바로 전날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에 2018년 로드스터를 예약한 사진을 올리며 “7년 반이나 기다리다 지쳤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일론 머스크의 플라잉 카 발언은 마치 샘 알트먼의 불만을 의식한 듯한 모양새가 됐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플라잉 카에 상상을 초월하는 기술이 적용됐다고 강조하며, 올해가 가기 전 몇 달 안에 공개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습니다. 진행자가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이자, 정식 공개 전에 일부를 보여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하늘 나는 차가 있다고?

사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더 이상 영화 속 상상이 아닙니다. 이미 여러 기업이 플라잉 카 개발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개발한 ‘모델 A’는 세계 최초의 플라잉 카로 불립니다. 가격이 약 4억 원에 달하지만, 도로 주행과 비행이 모두 가능해 사전 주문이 폭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샤오펑의 계열사 에어로트 역시 ‘X3’라는 모델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2025년 1만 대 양산을 목표로 이미 600대의 주문 계약을 마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아직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이, 경쟁자들은 이미 상용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셈입니다.

꿈의 자동차, 왜 아직도 못 타는 걸까?

많은 기업이 플라잉 카를 개발하고 있지만 우리가 아직 일상에서 볼 수 없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술 개발만큼이나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안전과 규제입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서로 부딪히거나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막으려면 매우 정교한 관제 시스템과 엄격한 안전 기준이 필요합니다. 각국 정부도 관련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용 이착륙장이나 충전소 같은 기반 시설(인프라)을 도시 곳곳에 만드는 것도 큰 과제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어야만 진짜 플라잉 카 시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호언장담이 과연 이런 현실의 벽을 뚫고 우리 앞에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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