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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자리 뺏는다고?” 줌 사장이 예언한 새로운 직업의 정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2 15:34
“AI가 일자리 뺏는다고?” 줌 사장이 예언한 새로운 직업의 정체

기사 3줄 요약

  • 1 줌 사장, "AI는 일자리 파괴 아닌 업무 재구성 기술"
  • 2 줌, AI 비서 '컴패니언' 공개하며 AI 기업으로 변신
  • 3 대한항공, 줌폰 도입 후 통신비 20% 절감 효과 입증
“인공지능(AI)이 내 일자리를 빼앗을까?” 많은 사람이 이런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화상회의 기업 줌(ZOOM)의 사장은 생각이 다릅니다. 줌의 벨차미 샨카르링감 사장에 따르면, AI는 일자리를 없애는 기술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더 똑똑하게 바꾸는 기술입니다.

AI가 일자리를 없앤다는 건 오해라고?

샨카르링감 사장은 AI가 인터넷처럼 새로운 종류의 직업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관리자, AI 보안 전문가 같은 직업이 생겨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는 AI의 발전 속도가 인터넷보다 훨씬 빠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5년 안에 많은 회사의 의사결정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AI가 불필요한 회의나 이메일을 줄여주고, 사람은 더 중요하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줌은 어떻게 바뀌는데?

코로나19 시기 원격근무의 상징이었던 줌은 이제 ‘AI 회사’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한 ‘AI 컴패니언 3.0’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서비스는 똑똑한 AI 비서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회의가 시작되면 AI가 알아서 회의 주제를 만들고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기록하고 요약해 줍니다. 또 채팅이나 이메일 내용까지 똑똑하게 관리해 줘서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줍니다. 줌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기업들의 중요한 정보가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보안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돈 아낀 회사도 있어?

줌의 혁신은 ‘줌폰’이라는 음성통화 서비스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줌폰은 별도의 전화기 없이 인터넷만 되면 전 세계 어디서든 회사 번호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줌폰을 도입한 뒤 통신 비용을 약 20%나 아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 지점마다 복잡하게 설치했던 전화 시스템을 하나로 합쳐 관리도 편해지고 비용도 줄인 것입니다. AI가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편리한 기능도 갖췄습니다.

앞으로 우리 일은 어떻게 될까?

샨카르링감 사장은 AI 시대의 업무 혁신은 일자리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경쟁자가 아니라, 사람의 능력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AI라는 새로운 도구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가 미래의 경쟁력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AI와 함께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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