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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빌딩 짓다 사고 날까봐?" 크래프톤의 이례적인 전문가 영입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3 15:50
"1.7조 빌딩 짓다 사고 날까봐?" 크래프톤의 이례적인 전문가 영입

기사 3줄 요약

  • 1 크래프톤, 삼성 출신 안전 전문가 박재철 영입
  • 2 1.7조원 규모 성수 클러스터 사업 리스크 관리 목적
  • 3 ‘AI 퍼스트’ 전환 속 선진형 안전경영 체계 구축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아주 이례적인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무려 20년 동안 삼성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서 안전을 책임졌던 베테랑 전문가를 최고안전책임자(CSMO)로 영입한 것입니다. 게임 회사가 중공업 수준의 안전 전문가를 데려온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크래프톤의 이번 결정은 회사의 미래가 걸린 대규모 프로젝트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바로 1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성수동 신사옥, ‘성수 클러스터’ 건설입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AI 퍼스트’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누군데?

이번에 영입된 인물은 박재철 최고안전책임자(CSMO)입니다. 그의 이력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삼성 계열사에서 약 20년간 안전 환경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같은 대기업에서 산업 안전과 환경 경영 전반을 총괄했습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 관리 전문가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문가가 이제 크래프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 것입니다. 그의 합류는 크래프톤의 안전 관리 수준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게임 회사가 웬 안전 전문가?

많은 사람들이 ‘게임 회사가 왜 저런 전문가까지 필요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1조 7천억 원 규모의 ‘성수 클러스터’ 프로젝트 때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본사 이전을 넘어, 게임 개발부터 e스포츠 경기장 운영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을 만드는 일입니다. 거대한 건설 현장의 안전은 물론, 완공 후 수많은 직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또한 크래프톤은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는 예측하지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이를 관리할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크래프톤의 진짜 큰 그림은 뭘까?

이번 인사는 단순히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넘어선 더 큰 그림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지속 가능한 성장’입니다. 크래프톤은 안전을 단순한 비용이나 규제가 아닌,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로 보고 있습니다. 안전한 환경이 보장될 때 직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결국 이것이 더 좋은 게임과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철학입니다. 박재철 CSMO는 크래프톤의 발표에 따르면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안전을 생각하는 회사의 철학에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크래프톤은 이제 혁신과 성장의 가장 단단한 토대로 ‘안전’을 선택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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