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들 이제 진짜 큰일났다?” 아마존 AI가 책 번역을 공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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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7 05:34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AI 책 번역 서비스 '킨들 트랜슬레이트' 출시
- 2 작가들, 언어 장벽 넘어 전 세계 독자 만날 기회 열려
- 3 번역 품질 논란 속 출판계 지각변동 예고
아마존이 작가들을 위해 엄청난 일을 벌였습니다.
AI를 이용해 책을 공짜로 번역해 주는 '킨들 트랜슬레이트' 서비스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 서비스는 작가들이 자신의 전자책을 여러 언어로 손쉽게 바꿔 전 세계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현재 아마존에 있는 책들 중 다른 언어로 번역된 책은 5%도 채 되지 않습니다. 아마존은 바로 이 지점에서 AI 번역의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하고, 언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래서 작가한테는 뭐가 좋은데?
작가들은 이제 비싼 돈을 들여 번역가를 고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마존의 작가용 플랫폼(KDP)에서 번역할 언어를 고르고, 가격을 정해 바로 출판까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AI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번역 결과물을 미리 확인하고 수정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현재 이 놀라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번역된 책은 구독 서비스인 '킨들 언리미티드'에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AI 번역, 믿을 수 있긴 한 거야?
물론 'AI가 번역한 걸 어떻게 믿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설처럼 감성적인 글은 사람 번역가가 미묘한 감정이나 분위기를 더 잘 살린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아마존은 AI가 번역한 책에 '킨들 트랜슬레이트'라는 표시를 명확히 붙입니다. 독자들은 책을 사기 전에 번역 샘플을 미리 읽어보고 품질을 직접 판단할 수 있습니다.아마존의 진짜 목표는 뭘까?
아마존의 꿈은 단순히 책 번역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아마존은 이미 영화(프라임 비디오)나 오디오북(오더블)에도 AI 번역 기술을 적용하며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콘텐츠에서 언어의 장벽을 없애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킨들 트랜슬레이트의 등장은 출판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AI가 인간 번역가의 자리를 위협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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