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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쳤다?” 70만원대 맥북, 아이폰 칩으로 노트북 시장 뒤집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7 23:35
“애플이 미쳤다?” 70만원대 맥북, 아이폰 칩으로 노트북 시장 뒤집는다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70만원대 '초저가 맥북' 2026년 출시 예고
  • 2 아이폰 A시리즈 칩 탑재해 가격 낮추고 성능 확보
  • 3 크롬북·윈도우PC와 경쟁하며 애플 생태계 확장 전략
애플이 자사의 프리미엄 전략을 깨고 ‘초저가 맥북’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칩을 탑재해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새로운 맥북입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1000달러 미만의 저가형 맥북을 2026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일부에서는 가격이 599달러, 우리 돈으로 약 70만 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는 구글의 크롬북이나 저가형 윈도우 노트북 시장을 직접 겨냥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성능은 괜찮아?

가장 큰 관심사는 ‘아이폰 칩으로 노트북을 제대로 쓸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놀랍게도, 애플 내부 테스트 결과 최신 아이폰에 들어가는 A시리즈 칩이 몇 년 전 맥북에 탑재됐던 M1 칩보다 일부 작업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애플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칩을 모두 직접 설계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수년간 쌓아온 칩 설계 기술 덕분에, 아이폰 칩으로도 웹서핑, 문서 작업, 간단한 영상 편집 등 대부분의 일상적인 작업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학생이나 일반 사무용으로 쓰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가격이 싸진 데는 이유가 있겠지

물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몇 가지 타협점은 존재합니다. 화면은 현재 맥북 에어보다 작은 12.9인치 크기의 저가형 LCD 패널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전문가용 장비 연결에 쓰이는 ‘썬더볼트’ 기능이 빠지고, 일반 USB-C 포트만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사양 작업을 위한 기능들을 덜어내고, 꼭 필요한 핵심 기능에 집중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애플은 왜 갑자기 이런 결정을?

애플의 이번 결정은 더 많은 사람을 애플 생태계로 끌어들이기 위한 큰 그림의 일부입니다. 저렴한 맥북을 ‘입문용’으로 제공해, 아이폰-아이패드-맥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제품 연동성을 한번 경험하게 만들려는 것입니다. 일단 한번 애플 생태계에 들어오면 다른 운영체제로 넘어가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전략입니다. 과거 1999년, 파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컴퓨터 대중화를 이끌었던 ‘아이북’의 정신을 잇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새로운 맥북은 영상 전문가나 개발자를 위한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이고 쓰기 편한 노트북을 원하는 학생, 직장인, 그리고 수많은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노트북 시장의 판도를 바꿀 애플의 새로운 도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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