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대학이 끝인 줄?” 10대들이 로봇으로 식량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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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0 15:42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 청소년 로봇 대회 열어 미래 인재 발굴
- 2 ‘식량 문제’ 해결 미션, 직접 만든 로봇으로 경쟁
- 3 미래 유망 기술 로보틱스 분야 차세대 인재 양성
최근 네이버의 심장부인 ‘1784’ 사옥에서 아주 특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모여 로봇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글로벌 로보틱스 챌린지’입니다. 이 대회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UN 산하 기관과 함께 미래 로봇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단순히 로봇을 조종하는 대회가 아니었습니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큰 숙제 중 하나인 ‘먹거리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진짜 농사짓는 로봇을 만들라고?
이번 대회의 주제는 ‘식량 안보’, 즉 전 세계의 먹거리 문제였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전국 17개 팀, 81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실제 농사 과정을 로봇으로 해내는 것이었습니다. 지정된 구역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것부터, 잘 익은 과일과 그렇지 않은 과일을 구분하는 것까지 모두 로봇이 해내야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로봇을 설계하고 만들어, 대회 현장에서 로봇이 스스로 임무를 완수하도록 프로그래밍했습니다. 책상에서 배운 이론을 현실 문제에 적용하는 진짜 ‘산 교육’의 현장이었습니다.네이버는 왜 이런 대회를 열었을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네이버랩스의 김태윤 연구원은 “단순한 이론 공부를 넘어, 기술을 직접 다루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미래 인재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외우는 것보다 직접 부딪히고 배우는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네이버는 이번 대회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을 계획입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에 따르면, 내년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로봇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 기술 인재를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로봇 기술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핵심 산업이기 때문입니다.앞으로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로봇은 더 이상 영화 속에만 등장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제는 우리의 식탁을 책임지고 도시를 움직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며 임무를 수행하는 ‘피지컬 AI’ 로봇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미래 세대가 로봇 기술을 배워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손에서 인류의 미래를 바꿀 혁신이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이들의 열정적인 도전이 만들어갈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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