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무작정하면 큰일나요” 1.7조 유니콘이 밝힌 돈 버는 AI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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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0 23:33
기사 3줄 요약
- 1 업무 자동 문서화 AI 스타트업 스크라이브, 1.7조 가치 인정받아
- 2 기업의 업무 과정을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AI 투자처를 알려주는 신규 서비스 출시
- 3 포춘 500대 기업 94%가 사용하며 AI 투자 성공 공식으로 주목
수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정작 투자 대비 효과를 보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치 해결사처럼 등장한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스타트업 '스크라이브(Scribe)'입니다. 스크라이브는 최근 약 1000억 원(75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무려 1조 7000억 원(13억 달러)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래서 스크라이브가 뭔데?
스크라이브는 간단히 말해 '똑똑한 업무 매뉴얼 자동 제작 도구'입니다. 직원이 컴퓨터로 특정 업무를 수행하면, 스크라이브가 그 과정을 하나하나 자동으로 기록해 글과 스크린샷이 포함된 단계별 안내서를 만들어 줍니다. 기업들은 이 기능을 사용해 반복적인 질문을 줄이고 신입 직원의 업무 적응 속도를 40%나 높이는 효과를 봤습니다. 스크라이브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직원은 한 달에 평균 35~42시간을 절약한다고 합니다.돈 버는 AI는 어떻게 찾는다는 거야?
스크라이브의 진짜 무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최근 공개한 '스크라이브 옵티마이즈'라는 새 서비스는 기업의 AI 투자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축적된 수많은 업무 과정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어떤 업무를 자동화하고 AI를 도입해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정확히 짚어줍니다. 더 이상 ‘감’에 의존해 AI에 투자했다가 돈을 날리는 일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확실한 성공 공식을 찾아주는 셈입니다.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스크라이브의 성공은 이미 시장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94%가 스크라이브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유료 사용 기업만 7만 8000여 곳에 달합니다. 지난 1년간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했고, 기업 가치는 마지막 투자 때보다 5배나 뛰었습니다. 스크라이브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직원을 두 배로 늘리며 AI 시대의 '진짜 돈 버는 법'을 알려주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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