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도 돈 쌌다.." 챗GPT 환각 문제 해결한 AI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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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3 01:33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AI 스타트업 위즈덤AI에 1000억 원대 투자
- 2 AI 환각 현상 해결한 데이터 분석 기술로 크게 주목
- 3 출시 몇 달 만에 시스코 등 기업 고객 40곳 확보
최근 엔비디아가 거액을 투자한 AI 스타트업이 큰 화제입니다.
‘위즈덤AI(WisdomAI)’라는 이 회사는 6개월 만에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사 클라이너 퍼킨스와 엔비디아의 투자 부문인 엔벤처스가 참여했습니다.
이 회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AI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환각 현상’, 즉 AI가 그럴듯한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기술이 뭔데?
위즈덤AI는 AI가 직접 답을 만들게 하지 않습니다. 대신, 질문에 맞는 데이터를 찾아오라는 ‘명령어’만 만들도록 설계했습니다. 만약 AI가 엉뚱한 상상을 하더라도, 잘못된 명령어를 만들 뿐이라 거짓 정보를 만들어낼 위험이 원천적으로 차단됩니다. 이는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각 현상을 피하는 독창적인 방법입니다. 여기에 ‘엔터프라이즈 컨텍스트 레이어’라는 자체 기술을 더했습니다. 이 기술은 회사 데이터를 미리 똑똑하게 학습시켜 분석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습니다.사람들이 많이 써?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 덕분에 위즈덤AI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공식 출시 후, 불과 몇 달 만에 기업 고객이 2곳에서 40곳으로 급증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인 시스코, 코노코필립스, 패트리온 등도 위즈덤AI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 고객사는 직원 10명으로 사용을 시작해 전사에 가까운 450명이 사용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단순히 고객 수가 늘어난 것을 넘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위즈덤AI의 기술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입니다.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거야?
위즈덤AI는 최근 한 단계 더 발전된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사용자가 지켜보는 데이터에 중요한 변화가 생기면 AI가 먼저 알려주는 ‘프로액티브 에이전트’ 기능입니다. 마치 똑똑한 비서가 중요한 정보를 알아서 챙겨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모든 직원이 개인 AI 데이터 분석가처럼 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데이터에 기반한 똑똑한 결정을 내리는 시대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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