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 밥줄 끊기나..” 반년 만에 3배 뛴 43조짜리 AI 코딩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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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4 13:43
기사 3줄 요약
- 1 AI 코딩 회사 '커서', 기업가치 43조 원으로 반년 만에 3배 폭등
- 2 구글·엔비디아 등 참여한 3조 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 성공
- 3 자체 AI 모델 개발 및 핵심 인재 확보에 공격적으로 투자
코딩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커서(Cursor)'입니다. 이 AI 코딩 회사는 최근 3조 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가 무려 43조 원으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불과 6개월 전과 비교해 3배나 뛰어오른 엄청난 수치입니다.
커서의 눈부신 성장은 AI 코딩 시장이 앞으로 얼마나 치열해질지를 예고합니다. 이 기술은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것입니다.
커서가 대체 뭐길래?
커서는 개발자들이 코드를 작성할 때 도와주는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는 물론이고 엔비디아와 구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참여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거액을 투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커서의 기술력과 미래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6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3배나 뛰었다는 것은 시장이 AI 코딩 분야의 성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커서는 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발판으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습니다.자기들만의 비밀병기가 있다던데?
커서가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단순히 다른 회사의 AI 기술을 가져다 쓰는 데 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커서는 '컴포저(Composer)'라는 자체 AI 코딩 모델을 개발하는 데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AI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추려는 전략입니다. 컴포저는 기존 모델보다 최대 4배나 빠르고 똑똑하게 코드를 짜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단순한 코드 생성을 넘어 여러 파일을 동시에 수정하고 복잡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돈만 많은 게 아니라고?
뛰어난 기술 뒤에는 항상 뛰어난 인재가 있습니다. 커서는 이 점을 잘 알고 AI 전문가들을 모으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예 인재 채용을 전문으로 돕던 '그로스 바이 디자인'이라는 회사를 통째로 인수했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인재 확보 전략 덕분에 직원은 지난 4월 60여 명에서 현재 300명 이상으로 5배나 늘어났습니다. 기술 개발만큼이나 사람에 대한 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커서의 행보는 AI 시대의 성공 방정식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구분 | 내용 |
|---|---|
| 기업명 | 커서 (Cursor) |
| 최근 기업 가치 | 약 43조 원 (293억 달러) |
| 최근 투자 유치액 | 약 3조 원 (23억 달러) |
| 주요 투자사 | 엔비디아, 구글, 액셀 등 |
| 핵심 전략 | 자체 AI 코딩 모델 '컴포저' 개발 |
| 인재 확보 | 채용 전문 기업 '그로스 바이 디자인' 인수 |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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