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계약서는 찢어버려” 7조 유니콘 만든 괴짜 CEO의 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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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9 02:33
기사 3줄 요약
- 1 IT 스타트업 수파베이스, 기업가치 7조 원 돌파
- 2 CEO, 수백억 원대 대기업 계약 거절하는 역발상 전략 선택
- 3 개발자 중심 철학으로 폭발적 성장, IT 공룡 오라클에 도전장
최근 한 IT 스타트업이 7조 원이 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성공의 비결입니다. 바로 눈앞의 수백억 원짜리 대기업 계약을 거절하는 ‘역발상 전략’이었습니다. 돈벼락을 스스로 걷어찬 이 괴짜 CEO의 고통스럽지만 위대한 결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돈 되는 계약을 왜 거절한 거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수파베이스’의 CEO 폴 코플스톤은 아주 단순하지만 강력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단기적인 수익을 위해 거대 기업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에 휘둘리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대신 수많은 일반 개발자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당장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제품의 비전과 개발자 중심 문화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눈앞의 작은 이익을 버리고 더 큰 대의를 쫓는 과감한 결단이었습니다.그게 진짜 먹혔다고? 결과는 어땠는데?
이 ‘고통스러운’ 거절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수파베이스는 소위 ‘바이브 코딩’이라 불리는 새로운 개발 트렌드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불과 1년 만에 수파베이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100만 명에서 400만 명 이상으로 4배나 급증했습니다. 덕분에 회사의 가치는 몇 달 만에 2조 원에서 7조 원으로 수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단순히 돈만 번 게 아니라고?
수파베이스의 성공은 한 기업의 성장을 넘어섭니다. 코플스톤 CEO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시장의 절대 강자인 ‘오라클’ 같은 거대 기업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는 “오라클의 시대는 한 세대 안에 끝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그의 말처럼, 이제는 거대 자본이 아닌 개발자 커뮤니티의 지지와 신뢰를 얻는 기업이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는 새로운 규칙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거대한 흐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수파베이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단기적인 이익을 쫓기보다 자신만의 철학과 비전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갈 때, 결국 시장과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의 성공은 비슷한 길을 걷는 다른 스타트업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괴짜 CEO가 기술 생태계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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