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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은 끝났다?” 인도에 100조 원 몰빵하는 빅테크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9 13:35
“이제 중국은 끝났다?” 인도에 100조 원 몰빵하는 빅테크

기사 3줄 요약

  • 1 인도 최고 부호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발표
  • 2 구글 등 빅테크와 손잡고 100조 원 이상 투자
  • 3 중국 이을 새로운 AI 인프라 허브로 급부상
인도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도의 최고 부자들이 앞다퉈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구글, 아마존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까지 합류하면서, 인도는 글로벌 AI 전쟁의 가장 뜨거운 격전지가 되는 모습입니다.

도대체 왜 인도에 돈이 몰리는 거야?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비자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14억 인구가 만들어내는 거대한 디지털 시장은 AI 기술을 테스트하고 발전시키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런 잠재력을 먼저 알아본 인도의 억만장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인도 최고 부자인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약 15조 원을, 그의 라이벌인 가우탐 아다니 회장의 아다니 엔터프라이즈는 구글과 손잡고 약 7조 원을 투자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인도 최고 부자들의 진짜 속셈은?

이들의 투자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섭니다. AI 시대의 힘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 즉 '컴퓨트 파워'에서 나옵니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것은 곧 '디지털 주권'을 지키는 일과 같습니다. 또한 이들은 이미 통신, 에너지, 물류 등 인도의 핵심 산업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이들의 기존 사업과 결합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데?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약 17조 원을, 오픈AI와 엔비디아 등도 인도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부동산 회사인 CBRE 그룹에 따르면,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한 전체 투자는 2027년까지 1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8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데이터센터가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막대한 전력과 자원을 소비한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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