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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가 녹고 있다" 구글, 소라 AI 무료 이용 막아버린 속사정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01 14:49
"GPU가 녹고 있다" 구글, 소라 AI 무료 이용 막아버린 속사정

기사 3줄 요약

  • 1 구글·오픈AI, 인기 AI 서비스 무료 이용 대폭 축소
  • 2 "GPU 녹는다" 수요 폭증에 서버 비용 감당 못해
  • 3 AI '공짜 점심' 시대 끝나고 본격 유료화 신호탄
인공지능(AI)을 공짜로 마음껏 쓰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과 오픈AI가 엄청난 인기를 끄는 AI 서비스의 무료 이용 횟수를 크게 줄였습니다. 사용자가 너무 몰려 서버가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이제 AI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비용을 내야 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진짜 서버가 터질 지경이라고?

오픈AI의 영상 제작 AI '소라' 책임자는 "GPU가 녹고 있다"는 한마디로 현재 상황을 요약했습니다. GPU는 AI를 움직이는 핵심 부품인데, 사용자가 폭주하면서 과부하가 걸린 것입니다. 이처럼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서버 비용과 전기세는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결국 기업들은 더 이상 무료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유료화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줄어든 건데?

오픈AI는 무료 이용자의 소라 영상 생성 횟수를 하루 6번으로 제한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라 앞으로 계속 유지될 방침입니다. 더 사용하고 싶으면 돈을 내고 추가로 구매해야 합니다. 구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지 생성 AI '나노 바나나 프로'의 무료 생성 한도를 하루 3장에서 2장으로 줄였습니다. 구글 측은 수요가 너무 높아 앞으로 제한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맛보기 수준만 무료로 남겨둔 셈입니다.

앞으로 AI는 돈 내고 써야 해?

이번 조치는 AI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구글과 오픈AI를 시작으로 다른 AI 기업들도 비슷한 유료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 AI 시장은 '누가 더 많이 공짜로 주나' 경쟁에서 '누가 돈을 낸 고객에게 더 좋은 가치를 주나' 경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이용한 혁신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비용 문제로 학생들이나 작은 회사들이 AI 기술을 접하기 어려워지면서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AI가 모두를 위한 기술이 되기 위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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