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긴장해라" 4조원 투자받은 진짜 괴물이 나타났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02 01:33
기사 3줄 요약
- 1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자들, 4조원대 초대형 투자 유치
- 2 일론 머스크도 쓰는 이미지 생성 AI로 시장 판도 변화 예고
- 3 미드저니, DALL-E와 치열한 AI 그림 전쟁 본격화
유명 이미지 생성 AI '스테이블 디퓨전'을 만들었던 핵심 개발자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이들이 설립한 독일의 AI 스타트업 '블랙 포레스트 랩스'가 무려 3억 달러(약 4,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회사의 가치는 설립 1년여 만에 32억 5,000만 달러(약 4조 3,000억 원)로 치솟았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가 뭐하는 곳인데?
블랙 포레스트 랩스는 사진이나 그림 같은 이미지를 만들고 편집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곳입니다. 단순히 글자를 입력해 그림을 만드는 것을 넘어, 여러 이미지를 참고해서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하는 등 훨씬 발전된 기술을 선보입니다. 최근 공개한 '플럭스 2' 모델은 최대 4K 해상도의 초고화질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을 비롯해 어도비, 픽스아트 같은 유명 기업들이 이 회사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스테이블 디퓨전' 만든 사람들이라고?
맞습니다.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공동 창업자들은 모두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에 참여했던 핵심 연구원 출신입니다. 이들의 기술력과 경험이 있었기에 단기간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거액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 투자는 세일즈포스 벤처스와 AMP가 주도했으며, 엔비디아와 a16z 등 실리콘밸리의 쟁쟁한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는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시장이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앞으로 뭐가 달라지는 걸까?
블랙 포레스트 랩스는 확보한 자금을 기술 연구 및 개발에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이는 미드저니, DALL-E 등이 경쟁하는 AI 이미지 생성 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것을 예고합니다. 기존 AI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디자이너와 창작자들이 일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AI 이미지 생성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가 창작자의 일자리를 위협하나요?
그렇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아니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