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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7억이면 배신도 가능?” OpenAI 핵심인재 다 빼간 회사의 정체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1 17:49
“연봉 7억이면 배신도 가능?” OpenAI 핵심인재 다 빼간 회사의 정체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전 CTO, 새 회사 차려 연봉 7억 제시
  • 2 OpenAI 핵심 인력 대거 영입, AI 인재 전쟁 격화
  • 3 경쟁사 압도하는 보상으로 업계 판도 변화 예고
최근 AI 업계에 그야말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ChatGPT를 만든 OpenAI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새로운 AI 회사가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시하며 인재들을 끌어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OpenAI의 핵심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며,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인재 전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마치 잘나가는 팀의 에이스 선수들을 한 번에 빼내 새로운 드림팀을 꾸리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진짜 7억이나 준다고?

미국 연방정부 비자 관련 자료에 따르면, 무라티가 설립한 ‘싱킹 머신즈 랩(TML)’은 기술 인력에게 평균 연봉으로 약 46만 25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억 30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직원의 연봉은 50만 달러, 약 6억 8000만 원에 달합니다. 이는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같은 기준으로 OpenAI의 기술직 평균 연봉은 약 4억 원, 앤트로픽은 약 5억 2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ML의 파격적인 대우는 기본급만 포함된 수치이며, 스톡옵션 같은 추가 보상까지 더하면 실제 받는 금액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TML은 기업가치를 약 13조 5000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돈만 보고 옮긴 건 아닐 텐데?

TML로 이직한 인물들의 면면은 화려합니다. OpenAI의 공동 창립자이자 저명한 AI 연구자인 존 슐먼, 밥 맥그루 전 최고연구책임자 등 ChatGPT 개발을 이끈 핵심 두뇌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단순히 높은 연봉 때문만은 아닙니다. TML은 ‘인간과 AI의 협력’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며, 연구자들에게 더 큰 자율성과 성장 가능성을 약속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들은 창립 멤버로서 상당한 규모의 회사 지분도 확보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인물주요 역할과거 소속
미라 무라티CEO오픈AI CTO
존 슐먼최고 과학자오픈AI 공동 창립자
배럿 조프CTO오픈AI 전 연구 부사장
알렉 래드포드고문오픈AI 연구원

그래서 AI 업계는 어떻게 되는 건데?

TML의 등장은 AI 업계의 인재 전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메타 역시 최근 AI 연구소의 멤버 11명 중 8명을 OpenAI 출신으로 채우는 등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 기술력이 일부 핵심 인재들에게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는 기업이 미래 AI 시장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 때문에 AI 인재들의 몸값은 계속해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OPEN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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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7억 제시한 AI 회사, 인재 빼가기 정당한가?

댓글 2

YN
YNLV.8
1달 전

메타는 1300억 보너스 준다던데..?

1달 전

뭐지..언젠 지켯다가 지금은 못지켯다가 으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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