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 이제 뭐 먹고 사나?” 구글의 코딩하는 AI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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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0 16:40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스스로 코딩하는 AI 에이전트 'MLE-STAR' 공개
- 2 코드 핵심 문제 찾아 정밀 개선, 기존 방식 뛰어넘어
- 3 기존 AI 대비 2.5배 높은 압도적인 문제 해결 능력 입증
구글이 스스로 코딩하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공개했습니다. 'MLE-STAR'라는 이름의 이 AI는 기존 기술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줘 개발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AI 개발에 필요한 복잡하고 어려운 코딩 과정을 자동화해, 인간 개발자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그래서, 그게 정확히 뭔데?
머신러닝(ML)은 AI가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똑똑해지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복잡한 코딩 작업을 필요로 하는데, MLE-STAR는 이 과정을 자동화하는 일종의 'AI 개발자'입니다. 웹에서 최신 정보를 검색해 가장 적합한 초기 코드를 만들고, 여기서부터 문제를 풀어 나갑니다. 사람이 하던 길고 지루한 작업을 AI가 대신 해주는 셈입니다.기존 AI랑은 뭐가 다른데?
기존의 AI들이 코드 전체를 한 번에 수정하려 했다면, MLE-STAR는 접근법이 다릅니다. 마치 명의가 환자의 가장 아픈 곳을 정확히 찾아 집중 치료하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코드의 여러 부분 중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을 찾아냅니다. 그 다음, 그 부품을 개선하기 위해 수십, 수백 가지 방법을 시도하며 최고의 해결책을 만듭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명의 전문 AI를 동시에 투입하고, 이들의 결과물을 합쳐 더 완벽한 답을 내놓습니다. 오류가 발생하면 스스로 원인을 진단하고 수정하는 기능까지 갖췄습니다.성능은 진짜 대단해?
성능은 정말 놀라운 수준입니다. 구글이 'MLE-벤치-라이트'라는 벤치마크로 테스트한 결과, 기존 최고 성능의 AI가 25.8%의 메달 획득률을 보인 반면, MLE-STAR는 63.6%를 기록했습니다. 쉽게 말해 100개의 문제 중 25개를 풀던 것을 63개 이상 풀게 된 것입니다. 이 중 36%는 금메달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였습니다. 구글은 이 강력한 기술을 깃허브에 오픈 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이제 누구나 이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AI 개발의 장벽을 낮추고 혁신을 가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MLE-STAR 개요, 구글)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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