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5만원짜리 AI 비서?” 구글 검색, 180개국 확장하며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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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2 00:22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검색, 전 세계 180개국으로 서비스 확대
- 2 식당 예약 등 개인 비서처럼 스스로 일하는 기능 추가
- 3 핵심 기능은 월 35만 원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
구글 검색이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이제 단순히 정보를 찾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개인 비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 180개국으로 서비스를 넓히면서 식당 예약과 같은 복잡한 임무까지 처리하는 놀라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기능을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월 249.99달러, 우리 돈으로 약 35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됩니다. 구글이 꿈꾸는 검색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진짜 내 비서처럼 일한다고?
새롭게 추가된 구글 AI 모드의 핵심은 ‘스스로 행동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저녁 식사 예약을 하고 싶을 때 더 이상 여러 앱을 전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원수, 날짜, 시간, 원하는 음식 종류 같은 몇 가지 조건만 알려주면 AI가 알아서 여러 예약 사이트를 검색합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식당 목록을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앞으로는 식당 예약뿐만 아니라 미용실 예약이나 공연 티켓 구매 같은 일상 속 다양한 예약도 처리할 계획입니다.내 마음을 어떻게 알고 척척 추천해?
구글 AI는 사용자의 과거 검색 기록이나 지도 앱(맵)에서 찾아본 장소, 이전 대화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결과를 제공합니다. 만약 평소 이탈리아 음식을 좋아하고 야외 좌석이 있는 식당을 자주 검색했다면, AI는 이 정보를 기억했다가 다음번에 더 정확한 식당을 추천해 줍니다. 물론 이러한 개인화 설정은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구글 계정에서 직접 끄거나 조절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검색은 어떻게 바뀔까?
이처럼 강력한 개인 비서 기능은 아직 실험 단계에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 고가의 ‘구글 AI 울트라’ 유료 구독자만 미국에서 먼저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모든 사람이 이 편리함을 누리기엔 장벽이 높은 셈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 여행 계획을 짜거나 맛집 목록을 공유할 때 유용한 ‘공유’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AI가 찾아준 결과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면, 상대방이 이어서 대화하며 함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구글의 이번 변화는 검색 엔진이 정보 탐색을 넘어 ‘문제 해결’과 ‘업무 수행’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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