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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도둑질 그만!” 580억 쏜 AI 검색 엔진 등장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5 23:29
“콘텐츠 도둑질 그만!” 580억 쏜 AI 검색 엔진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언론사와 수익 공유 선언
  • 2 총 580억 원 규모 펀드로 콘텐츠 사용료 지급 예정
  • 3 AI 저작권 논란 속 구글 독주에 도전장 내밀어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언론사와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2025년 8월 25일부터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언론사의 콘텐츠를 사용하는 대가로 수익을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AI가 드디어 지갑을 열었다고?

퍼플렉시티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총 4,250만 달러(약 580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AI 기업이 콘텐츠 저작권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보상안을 내놓은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그동안 많은 AI 기업들은 뉴스 기사와 같은 콘텐츠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면서도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퍼플렉시티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비판에 대한 응답이자, 미디어 업계와의 갈등을 해결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왜 지금 수익 공유를 시작했을까?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 기술 발전과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를 함께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검색 시장의 절대 강자인 구글을 견제하려는 전략적 행보이기도 합니다. 언론사와의 파트너십으로 양질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더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해 구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구체적인 수익 분배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퍼플렉시티는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을 만들어 더 많은 언론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타임, 포춘 등 주요 언론사들이 이미 협력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의 이러한 움직임이 성공한다면, 다른 AI 기업들도 비슷한 모델을 도입하며 AI와 미디어의 관계가 새롭게 정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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