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들 배 아플 소식” 700조 된 OpenAI의 역대급 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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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4 17:49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직원 주식 매각 14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
- 2 회사 몸값 700조원 평가, 투자자들 수요 폭발
- 3 치열한 AI 인재 경쟁 속 핵심 인력 붙잡기 전략
Chat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역대급 ‘현금 잔치’를 열어줬습니다.
오픈AI는 전·현직 직원들이 가진 회사 주식을 팔 수 있는 규모를 약 103억 달러, 우리 돈으로 14조 4000억 원까지 크게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금액보다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투자자들이 오픈AI 주식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진짜 이렇게까지 비싸다고?
이번 거래에서 오픈AI의 회사 몸값은 약 5000억 달러, 우리 돈 700조 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올해 초 평가받았던 300조 원에서 불과 몇 달 만에 두 배 이상 뛴 엄청난 금액입니다. 이러한 평가는 AI 시장이 얼마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지를 증명합니다. CNBC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아부다비 국부펀드 등 전 세계 큰손 투자자들이 이번 기회를 잡기 위해 대거 참여했습니다.직원들 퇴사 막으려는 거 아냐?
오픈AI가 이렇게 직원들에게 주식을 팔 기회를 주는 데는 숨은 뜻이 있습니다. 바로 치열한 AI 인재 전쟁에서 핵심 인력을 뺏기지 않기 위한 전략입니다. 구글, 메타 등 경쟁사들이 막대한 연봉을 제시하며 인재를 유혹하는 상황에서, 직원들에게 ‘돈방석’에 앉을 기회를 줘 만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도 비슷한 방식으로 직원들의 이탈을 막고 있습니다.근데 CEO는 거품이라던데?
재미있는 점은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지난달 ‘AI 거품’을 경고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의 발언과 달리 회사의 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그의 발언이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진정시키려는 의도였을 것으로 해석합니다. 오픈AI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치열한 AI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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