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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작성은 이제 끝났다” 동전만 한 AI 비서, 100개 언어 통역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4 18:16
“회의록 작성은 이제 끝났다” 동전만 한 AI 비서, 100개 언어 통역

기사 3줄 요약

  • 1 앵커, 동전 크기 AI 음성 녹음기 ‘사운드코어 워크’ 공개
  • 2 기기 내 GPT-4o 탑재, 인터넷 없이 100개 언어 번역 및 요약
  • 3 강력한 사생활 보호 기능으로 회의 및 인터뷰에 큰 변화 예고
음향기기 전문 회사 앵커(Anker)가 동전만 한 크기의 인공지능(AI) 음성 녹음기를 공개했습니다. ‘사운드코어 워크’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중요한 대화나 회의 내용을 녹음하고, 텍스트로 변환하며, 핵심만 요약해 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ChatGPT로 유명한 GPT-4o 기술을 이용해 이루어집니다.

이게 진짜 녹음기라고?

사운드코어 워크는 지름이 약 2.3cm에 불과해 쿼터 동전보다도 작습니다. 무게는 10g으로 매우 가벼워 목걸이에 걸거나 자석 클립으로 옷에 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전용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사용 시간은 32시간까지 늘어납니다.

클라우드 없이 AI가 작동한다고?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가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GPT-4o 기술이 녹음기 안에 직접 탑재되어 있어, 녹음된 음성을 100개 이상의 언어로 즉시 변환합니다. 데이터가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사생활 유출 걱정이 없습니다. 민감한 내용의 회의나 개인적인 대화도 안심하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녹음 내용은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그래서 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기기를 한 번 탭하면 녹음이 시작되고, 두 번 탭하면 대화의 중요한 부분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녹음된 파일과 텍스트 변환 내용은 전용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하고 다른 형식으로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사운드코어 워크는 회의록 작성, 인터뷰 내용 정리, 강의 필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전망입니다. 제품 가격은 99.99달러(약 13만 원)이며,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월 15.99달러의 구독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A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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