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드디어 대박 터지나?” 엔비디아가 밀어주는 AI 기업 미국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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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4 16:19

기사 3줄 요약
- 1 SKT가 투자한 미국 AI 기업 람다, 미국 증시 상장 준비 돌입
- 2 엔비디아 지원 속 클라우드 매출 2배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
- 3 상장 성공 시 SKT의 AI 사업과 국내 투자사에도 긍정적 영향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한 인공지능(AI) 기업이 미국 주식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의 지원까지 받는 이 회사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이번 투자가 ‘대박’으로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도대체 람다가 어떤 회사인데?
화제의 중심에 선 기업은 ‘람다’라는 미국 스타트업입니다. 람다는 AI 개발에 꼭 필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I를 만들려면 엄청난 양의 계산을 해야 하는데, 이때 GPU가 필수적입니다. 람다는 바로 이 GPU 자원을 필요한 만큼 빌려 쓸 수 있게 해주는 사업을 합니다. 특히 AI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직접 투자하고 GPU를 공급해 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얼마나 잘나가길래 상장까지?
람다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람다의 클라우드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전체 매출은 약 1억 4000만 달러(약 1900억 원)로 1년 전보다 60%나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전체 매출도 2억 5000만 달러(약 34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경쟁사로 꼽히는 ‘코어위브’보다는 이익률이 다소 낮지만, 꾸준히 수익성을 개선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SKT와는 무슨 관계야?
SK텔레콤은 람다의 성장 가능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작년에 약 2000만 달러(약 270억 원)를 투자했습니다. 단순한 투자를 넘어, 두 회사는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GPU 클라우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람다의 기술을 활용해 국내 AI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SK텔레콤의 AI 전략에도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다른 국내 기업들도 람다에 투자하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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