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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상에 멋대로 손을 대?” 유튜브 AI 보정 논란에 창작자들 단체 반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6 07:27
“내 영상에 멋대로 손을 대?” 유튜브 AI 보정 논란에 창작자들 단체 반발

기사 3줄 요약

  • 1 유튜브, 동의 없는 AI 영상 보정 기능으로 논란
  • 2 창작자들, 창작 의도 훼손이라며 강력 반발
  • 3 플랫폼의 투명성과 AI 윤리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
유튜브가 일부 영상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동 보정 기능을 적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용자 동의 없이 영상의 화질이나 색감을 임의로 변경한 것인데, 창작자들은 자신의 창작 의도를 훼손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 세계 최대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니, 내 영상에 왜 손을 대는 거야?

최근 일부 영상 제작자들은 자신의 유튜브 영상이 원본과 다르게 보인다는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의 선명도가 올라가거나 색감이 미세하게 바뀐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알고 보니 이는 유튜브가 시청자 경험을 개선한다는 명분으로 일부 영상에 AI 보정 기능을 시범 적용한 탓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영상 제작자에게 어떠한 사전 공지나 동의를 구하지 않아 문제가 커졌습니다.

유튜브의 진짜 속내는 뭘까?

유튜브는 더 나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험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저화질 영상의 품질을 높여 시청자 만족도를 올리려는 의도였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해석을 내놓습니다. 한 전문가는 “콘텐츠를 임의로 수정하는 것은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결국 고품질 영상을 늘려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상업적 목적이 숨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결국 창작자가 직접 선택해야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쟁점은 창작자의 권리 침해입니다. 일부러 낡은 느낌을 주기 위해 저화질로 촬영하거나 특정 색감을 연출한 영상마저 AI가 획일적으로 보정해 버리면 창작자의 고유한 스타일과 의도가 사라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창작자가 직접 AI 보정 기능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트인(Opt-in)' 또는 '옵트아웃(Opt-out)'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도 중요하지만,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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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AI 영상 보정, 허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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