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이슈/트렌드

“국민 메신저의 배신인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징역 15년 구형에 미래는?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6 09:27
“국민 메신저의 배신인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징역 15년 구형에 미래는?

기사 3줄 요약

  • 1 검찰,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에게 징역 15년 구형
  • 2 SM엔터 인수전 당시 불법 시세조종 혐의 적용
  • 3 10월 21일 최종 선고, 카카오 미래 불투명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만든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창업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위원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한때 혁신의 상징으로 불렸던 인물이 이제 법의 엄중한 심판을 기다리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카카오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그래서, 정확히 뭘 잘못했는데?

검찰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카카오는 K팝 대표 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두고 하이브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불법적으로 주식 시세를 조종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김 위원장뿐만 아니라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등 다른 핵심 임원들에게도 각각 7년에서 12년의 징역이 구형됐습니다. 이들은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주주들은 어떡해?

이번 사태로 카카오의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는 큰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민 기업'이라는 명성에 흠집이 난 것은 물론, 카카오 주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종 선고는 오는 10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법원이 검찰의 구형을 받아들일 경우, 카카오 그룹 전체가 리더십 공백과 경영 불확실성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시장에선 이번 사건이 국내 기업들의 인수합병 관행과 경영 투명성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M&A 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민 기업 카카오, 이대로 괜찮을까?

카카오는 단순한 메신저 앱을 넘어 금융, 교통, 쇼핑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창업자의 도덕성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다가옵니다. 이번 판결은 김범수 위원장 개인의 운명뿐만 아니라, 카카오라는 거대 플랫폼 기업의 미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모두의 이목이 10월 법원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김범수 징역 15년 구형, 적정한가?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