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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주가 100% 뛴 진짜 이유?” AI로 초등학생도 돈 벌게 해준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6 13:28
“로블록스 주가 100% 뛴 진짜 이유?” AI로 초등학생도 돈 벌게 해준다

기사 3줄 요약

  • 1 로블록스, AI 기술과 크리에이터 보상 강화 전략 발표
  • 2 8년 만에 개발자 수익률 인상, AI로 게임 개발 지원
  • 3 일일 이용자 1억명 돌파, 글로벌 게임 시장 10% 목표
초등학생도 게임으로 돈을 버는 시대가 더욱 활짝 열렸습니다.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인공지능(AI) 기술과 크리에이터 보상 강화를 내세워 생태계 확장에 나섰습니다. 데이비드 버주키 로블록스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게임의 10%가 로블록스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8년 만에 개발자 수익 올렸다고?

로블록스는 개발자들이 번 가상화폐 ‘로벅스’를 실제 돈으로 바꿔주는 환전 지급률을 8년 만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크리에이터들은 같은 로벅스를 현금으로 바꿀 때 평균 8.5% 더 많은 이익을 얻게 됩니다. 버주키 CEO에 따르면, 이는 지난 12개월 기준으로 약 9500만 달러(약 1300억 원)가 추가로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가는 효과입니다. 그는 “회사 비용을 절감한 자원을 크리에이터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AI가 게임 아이템을 만들어준다고?

이제 게임 개발은 더욱 쉬워질 전망입니다. 로블록스는 음성 명령만으로 ‘바나나 모양 수박 박사 총’과 같은 독특한 아이템을 즉시 만들어내는 등 강력한 AI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실시간 음성 채팅 번역 기능도 탑재되어 전 세계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저사양 기기에서도 고화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기술을 개선하고, 게임 플레이를 짧은 영상으로 공유하는 ‘로블록스 모멘츠’ 앱도 선보였습니다.

그래서 로블록스, 얼마나 잘나가는데?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로블록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8000만 명이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올해 1억 1200만 명으로 41%나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0억 8000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고,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0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일본 유명 출판사 고단샤와 제휴해 ‘블루 록’ 같은 인기 만화 IP를 제공하는 등 콘텐츠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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