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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럼 학원 필요 없다?” 1대1 AI 과외 선생님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9 03:55

기사 3줄 요약

1 국내 최초 AI 드럼 과외 선생님 '뮤드럼' 등장
2 AI 캐릭터가 24시간 맞춤형 1대1 레슨 제공
3 피아노, 기타, K팝 댄스까지 분야 확장 예정

음악 학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드럼을 배울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내 기업 엔백스가 AI 기반 드럼 교육 서비스인 '뮤드럼'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AI 캐릭터 친구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학습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진짜 AI 쌤이 옆에 있는 것 같다고?

'뮤드럼' 속 AI 캐릭터 '보코'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대화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진짜 선생님처럼 실시간으로 연습 비법을 알려주고, 어려운 리듬을 쉽게 설명해줍니다. 학습자가 연습하다 지칠 때는 동기부여 메시지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음성 인식 기능도 있어서 말로 편하게 질문하거나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AI 캐릭터 '보코'가 표정과 입모양까지 바꿔가며 목소리로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 마치 1대1 개인 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맨날 똑같은 연습만 하는 건 아니겠지?

기존의 정해진 연습 과정만 따라 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뮤드럼은 AI가 계속해서 새로운 드럼 연습 패턴을 만들어 줍니다. 덕분에 학습자는 지루할 틈 없이 무한에 가까운 패턴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반복하는 연습에서 벗어나, AI의 피드백을 받으며 새롭게 생성된 패턴을 익히는 방식입니다. 이는 한 단계 발전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연주 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앞으로 드럼 말고 다른 악기도 가능해?

엔백스는 드럼에만 머무르지 않을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피아노, 기타, 보컬은 물론 K팝 댄스까지 서비스 분야를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전 세계 교육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도전합니다. 이 서비스는 개인 학습자에게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빨리 파악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교육 기관이나 강사에게는 학생들의 성과 보고서와 교육 과정 관리 도구를 제공하여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